45세 미만 청년농업인과 코로나19 피해 농어가 우선 지원
[경남=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 농어업인의 경영개선을 통한 농어업 자생력 확보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남도가 2022년도 농어촌진흥기금 350억 원을 융자지원한다.
농어촌진흥기금은 농자재 구입비, 시설·장비임차료, 유통·가공·판매 등에 필요한 운영자금 280억 원과 농산물가격안정자금 10억 원, 시설 및 기자재의 확충·개선 등에 필요한 시설자금 60억 원이다.
농어업인 및 도내 주된 사무소를 둔 농어업관련 법인・생산자 단체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농어촌진흥기금의 지원한도는 운영자금의 경우 개인 3000만 원, 법인 및 생산자단체 5000만 원, 시설자금은 개인 5000만 원, 법인 및 생산자단체 3억 원까지다. 농어업인이 부담하는 금리는 연 1%이며 운영자금은 1년 거치 3년 균분상환, 시설자금은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하게 된다.
특히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농어촌진흥기금 융자지원에 있어 45세 미만의 청년 농어업인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업인을 우선 지원하는데, 내달 4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에 융자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신청하면 자체심사를 거쳐 경남도에서 대상자를 최종 확정한다.
경상남도 농어촌진흥기금은 2021년에는 도내 농어업인 711명에 161억 원을 지원하는 등 지난 1995년 기금 설치 이후 그간 3만 9053명에게 8606억 원을 융자 지원해 농어촌 경제 활성화 및 농어가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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