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리스트 정다운, 우창훈 듀오 콘서트
1월 28일 오후 7시 음악당 라온

[부산=뉴스프리존] 최슬기 기자= 부산 하우스콘서트홀 음악당 라온은 1월 28일 오후 7시 ‘첼로 듀오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절친한 친구사이인 첼리스트 정다운과 우창훈이 호흡을 맞춘다.

‘첼로 듀오 콘서트’ 홍보 포스터 (자료=음악당 라온)
‘첼로 듀오 콘서트’ 홍보 포스터 (자료=음악당 라온)

현악기의 특성상 피아노 등 다른 악기들과 앙상블 공연이 주를 이루지만, 이번 듀오 콘서트는 피아노 없이 오롯이 첼로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색다른 공연이 될 예정이다.

첼로 듀오는 주로 바로크 시대 작곡가들이 많은 작품을 남겼다. 하지만 이번 공연에서는 바로크 시대 살롱음악과 더불어 피아졸라의 탱고 음악 등 여러 다른 시대의 곡을 첼로 듀오로 구성해 연주한다.

레퍼토리로는 ▲E.Elagar - Saulut d'amour ▲A. Dvořák - Humoresques, Op.101 ▲J.B. Barrière - Sonata no. 4 in G Major for cello duo ▲D.Popper - Tempo di Marcia ▲J.S. Bach - Cello Suite No.1, BWV 1007 :: Prelude ▲F.A. Kummer - Cello Duet Op.22 No.1 1&3 movement ▲A.Piazzolla – Libertango 등으로 구성됐다.

정다운, 우창훈 첼로 듀오는 “보통 현악기로 이루어진 듀오 콘서트를 하게 되면 피아니스트 한명과 함께 하기 마련이다. 아무래도 현악기가 다성을 연주 할 수도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단선율 악기이기 때문에 화성이나 음악적으로 가득 채우기가 힘들기 때문”이라면서도 “많은 음표들로 화성을 채우지 못해도 충분히 매력 있는 음악을 첼로 두 대를 통해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첼리스트 정다운은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 학사 및 석사 과정을 최우수 졸업, 현재는 선화예중·예고 강사 및 볼체콰르텟 첼로 주자로 활동하고 있다.

첼리스트 우창훈은 프랑스 말메종 음악원 디플롬과정 및 최고연주자과정·비르투오조과정을 만장일치 졸업, 현재 대구가톨릭대 평생교육원, 공군사관학교 강사 및 전문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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