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유행 속에서도 이용자를 위한 다양한 운영 방안 마련

[대구=뉴스프리존] 박용 기자=달성군립도서관은 코로나19 유행 속에서도 이용자를 위해 다양한 운영 방안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12월에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 설화명곡역에 달성군스마트도서관이 문을 열어 도서관 이용 접근성을 크게 높였고, 군립도서관 인근 빌딩 한 층을 기부(무상임대) 받아 개관한 또 하나의 군립도서관인 ‘책소담’은 독서동아리 전용공간으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달성군립도서관은 22년 코로나로 도서관 문은 좁아져도 비대면 이용자 문은 24시간 활짝 열고 있다.
달성군립도서관

축소된 도서관 운영 시간, 도서관 방역패스 지정에 따른 이용자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4200만 원을 들여 4월까지 24시간 무인도서대출시스템 구축을 마무리할 계획이며, 외부에 설치된 무인예약대출기에서 이용자 누구나 백신 접종 관계없이 이용 할 수있는 초고속 대출서비스’도 선보인다.

한국 최초 전통차 전문도서관인 ‘수류화개’도 빼놓을 수 없다.

(재)명원문화재단에서 차 전문 도서 300여권, 토인 백영규 선생이 다기 10세트, 군립도서관을 아끼는 고마운 분들이 전통 다완 등을 기부해 꾸린 도서관 1층에 마련된 ‘수류화개’는 앞으로 어린이 다도 교육, 차 관련 강좌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코로나19의 장기화로 ‘문화의 접근 및 이용’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던 만큼 비대면 문화 향유 기회를 이어갈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문화정책을 발굴해 소비자의 욕구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달성군에서는 대구테크노폴리스 내에 건립 중인 교육 문화 복지 센터를 미래 세대인 어린이·청소년 전문도서관으로, 화원공공복합청사에는 화원·옥포·월배권의 대표 도서관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도동서원 3대 문화권 사업을 조기에 완공해 세계문화유산도시‘달성, 바른길을 걷다’ 인문을 심고 인재를 배출해 도트는 인문보고 달성보감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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