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차료 소요비용의 80% 이내 지원

[전북=뉴스프리존] 강승호 기자= 남원시가 관내 기업 근무환경 향상과 장기근속 도모를 위해 노동자 기숙사 임차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남원시청 전경
남원시청 전경

이 사업은 남원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주가 노동자에게 기숙사(원룸, 아파트, 빌라, 오피스텔 등 공동주택)를 제공하는 경우 임차료에 소요되는 비용의 80% 이내를 기업체에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전년도 남원시가 제조업체를 처음으로 시행한 이 사업은 참여기업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올해는 시비 2억 원을 들여 확대 추진한다. 지원 대상 기업 신청 모집을 통해 관내 제조업체 16개사에 근무하는 노동자 60명(60실)이 선정됐다.

기숙사 계약은 기업 명의로 하며, 관외에서 관내로 전입한 노동자에 한해 지원한다. 기숙사 1실당 최대 월 30만 원, 기업당 최대 10실 이내로 지원한다. 6개월 미만 신규 전입 노동자 3명당 1실(기업당 5실 이내)을 추가 지원한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노동자 기숙사 임차 지원사업을 통해 관내 기업의 고용안정 및 좋은 일자리 기반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노동자 · 구직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기업 하기 좋은 남원시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