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패스 의무 도입 16개 업종 대상으로 시 홈페이지 통해 신청받아

[경기=뉴스프리존] 주영주 기자=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1월 17일부터 오는 2월 25일까지 1·2차에 걸쳐 소기업·소상공인 방역물품 구매비 지원을 위한 신청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성남시청(사진=주영주 기자)
성남시청(사진=주영주 기자)

지원물품은 QR코드 확인용 단말기, 손 세정제, 마스크, 체온계, 소독수 등 방역 물품으로, 업체당 구매 비용을 최대 10만원까지 전액 국비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방역 패스를 의무적으로 도입한 노래방, 목욕장업, 식당 등 16개 업종 소기업·소상공인이다. 지역 내 1만9000여 업체가 이에 해당한다. 

지원 신청은 성남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진다. 신청 시 온라인 시스템 과부하를 막기 위해 접수 첫날부터 1월 26일까지는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별로 10부제 신청을 받는다.

신청 기간 중 1차(1.17~2.6)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데이터베이스(DB)에 등록된 희망회복자금 수령 업체를 대상으로 접수가 이뤄진다. 지원 방법은 방역 패스 의무적용이 시작된 지난해 12월 3일 이후 사들인 방역물품 구매 영수증을 파일 형태로 첨부하면 된다. 

2차(2.14~25)는 실제 방역 패스 의무 도입 시설이지만, DB에 누락된 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접수가 이뤄진다. 2차 접수 시에는 사업자등록증, 대표자 신분증, 통장 사본, 구매 영수증을 성남시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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