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인승 셔틀버스 1대 확충… 10일부터 일 8회 운행 중

추가 운영 셔틀버스 시승식 행사 모습.(사진=동구)
추가 운영 셔틀버스 시승식 행사 모습.(사진=동구)

[대전=뉴스프리존] 김일환 기자= 대전 동구는 교통약자를 위해 운행 중인 아름다운복지관 무료 셔틀버스를 기존 1대에서 2대로 늘리고 노선을 확대해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아름다운복지관 셔틀버스는 장애인과 거동불편 어르신, 임산부 등 관내 거주 교통약자에게 더 쉽게 공공시설 이용 등의 편의를 제공하고자 무료로 운행하는 교통약자들을 위한 다인승 특장버스다.

지난 2017년 5월 운행을 시작한 아름다운복지관 셔틀버스는 46인승 1대로 운영돼왔으나 구는 공공시설 접근성 개선과 교통약자 이동편의를 위해 지난해 9월 돌출형 리프트가 설치된 15인승 셔틀버스 1대를 추가 구매했다.

이달 10일 운행을 시작한 15인승 버스는 2월 28일까지 시범운행을 통해 버스 이용자 의견을 수렴한 뒤 아름다운복지관과의 협의를 거쳐 운행노선의 보완사항을 정비해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행할 계획이다.

추가 운영 셔틀버스(15인승) 노선도.(사진=동구)
추가 운영 셔틀버스(15인승) 노선도.(사진=동구)

이번에 신설된 노선은 동구청과 보건소를 비롯해 지하철역 등 주요 거점시설을 경유하며 46인승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5회 운행하고 15인승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8회 운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아름다운복지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장애인과 노약자 등 교통약자들이 자유롭고 부담없이 복지시설과 공공시설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셔틀버스 운행을 확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교통약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과 교통약자 이동권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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