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퇴임식, “동고동락 할 수 있어 행복했다…이제는 220만 도민 책임질 것”
- 21일 논산문화원서 출판기념회…도지사 출마 본격 행보

황명선 충남 논산시장은 17일 “논산시민께 받은 큰 은혜, 모두가 행복하고 따뜻한 충청남도로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사진=논산시청)
황명선 충남 논산시장은 17일 “논산시민께 받은 큰 은혜, 모두가 행복하고 따뜻한 충청남도로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사진=논산시청)

[충남=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황명선 충남 논산시장은 17일 “논산시민께 받은 큰 은혜, 모두가 행복하고 따뜻한 충청남도로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황명선 시장은 이날 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퇴임사를 통해 “제가 정치를 하는 이유는 오직 하나”라며 “어제보다 조금 더 나은 내일을 만드는 것, 시민들의 삶이 조금이라도 더 나아지도록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까지 시민께서 보여주신 성원과 응원, 공동체에 대한 애정을 믿고 또 다른 꿈을 향해 나가고자 한다”며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혁신적 사례를 만들어낸 그 추진력으로 지금까지 논산시민을 위해 열심히 일해 온 것처럼 충남도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12만 시민의 삶을 책임지는 자리에서 220만 도민의 삶을 책임지는 충남의 일꾼이 되겠다. 충남도를 대한민국의 표준으로 만들겠다”며 충남도지사 출마의 뜻을 거듭 확인했다.

앞서 황명선 시장은 지난 3일 충남도청 기자실을 찾아 “3선 논산시장으로서의 경험과 역량을 도정과 도민을 위해 펼쳐나가기 위해 도지사 선거에 출마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황명선 충남 논산시장.(사진=논산시청)
황명선 충남 논산시장.(사진=논산시청)

황 시장은 끝으로 “많은 부족함에도 믿고 감싸고 응원해주신 시민 여러분의 은혜를 저 위대한 논산시민 여러분과 함께 동고동락할 수 있어 행복했다”며 “그동안 큰 사랑을 보내주시고 긴 걸음 동행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황 시장은 이날 사무인계인수서에 서명하는 것을 마지막으로 모든 공식 업무를 마무리했으며 이후 논산시정은 민선 8기 출범 전날까지 부시장의 시장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한편 황 시장은 오는 21일 논산문화원 대강당에서 ‘황명선의 자치분권’ 출판기념 저자 사인회를 열고 본격적으로 도지사 출마 행보에 나서는 것으로 전해졌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