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 신규 확진자 8명 추가

[부산=뉴스프리존] 최슬기 기자= 부산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100명대를 유지 중인 가운데, 부산 해운대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18일 0시 기준 부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14명, 누적 확진자수 2만8098명을 기록했다.

18일 0시 기준 부산에서 11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자료=부산시 코로나19 대응 홈페이지)
18일 0시 기준 부산에서 11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자료=부산시 코로나19 대응 홈페이지)

해운대구 어린이집에서는 원아 1명이 유증상자로 15일 확진돼 접촉자 46명을 조사한 결과, 원아 3명과 종사자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가족 접촉자 3명을 포함해 확진자는 모두 8명으로 확인됐다. 밀접접촉자 15명은 격리된 상태다.

기존 집단감염지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다. 해운대구 사업장에서 종사자 3명이 추가 확진돼 지금까지 16명이 확진됐다.

또한 부산진구 학원에서도 수강생 2명·접촉자 3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확진자는 11명으로 늘어났다.

신규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도 8명이 추가 확인됐다. 이들 모두 지역감염으로 유증상자 2명, 접촉자 6명이다. 이로써 오미크론 변이 누적 확진자수는 216명(해외입국자 80명, 입국자 가족 18명, 지역감염 118명)을 기록하게 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70대 2명으로, 모두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그 중 한명은 접종완료자로 확인됐다.

위중증 환자는 37명이며, 중증 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77개 중 37개(가동률 48.1%), 일반 병상은 763개 중 296개(가동률38.8%), 한시적 감염병 치료병상은 51개를 사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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