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택신축매칭그랜트지원사업에 선정

[전남=뉴스프리존] 김영만 기자= 광양시가족센터와 동광양로타리클럽이 최근 다압면 고사리에서 저소득 다문화가정의 주거공간 마련을 위한 ‘행복을 짓다’ 주택신축 준공식을 가졌다.

다문화가정 주택신축 ‘행복을 짓다’ 준공식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다문화가정 주택신축 ‘행복을 짓다’ 준공식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이번 주택신축은 2021년 9월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택신축매칭그랜트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이뤄졌다.

100년 이상 된 노후주택에 거주 중인 다문화가정을 위해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2500만 원, 동광양로타리클럽 2500만 원, 광양시로타리클럽 우광일 전 총재 2000만 원, SNNC에서 700만 원을 지정 기탁해 총 7700만 원의 사업비가 주택신축에 투입됐다.

또 동광양로타리클럽이 침대, 옷장 등 가구를 후원했으며 광양만로타리클럽, 광양매화로타리클럽, SNNC, 다압면사무소에서 가전제품과 생필품을 후원해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박진수 동광양로타리클럽회장은 “동광양로타리클럽 35주년을 맞아 주택신축을 하게 돼 뜻깊다”며,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한 가정에 앞으로 좋은 일만 있기를 바라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손경화 광양시가족센터장은 “많은 분들의 노력과 마음이 모여 따뜻한 보금자리가 완성됐다”며,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주시고, 보금자리 그 이상의 가치를 선물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광양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광양시가족센터로 기관명이 변경됐으며, 가족 지원 전문기관으로서 다양한 가족의 안정성 강화, 가족관계 증진을 위한 사업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가족복지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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