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장애인사격 월드컵대회 조직위 현판식

[경남=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 국내 최초로 유치에 성공한 2022 창원장애인사격 월드컵대회 조직위원회가 18일 오후 창원국제사격장에서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허성무 창원시장을 비롯해 문상필 위원장과 조직위원회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현판식을 가진 조직위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한다.

국내 장애인 사격선수 및 운영인력의 국제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창원장애인사격 월드컵대회는 40여개국의 선수·임원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기소총, 공기권총, 화약소총, 화약권총 등 4개분야 16개 종목의 경기가 오는 8월 치러질 예정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창원 장애인사격 월드컵대회 조직위원회의 유기적인 소통과 효율적이고 내실있는 운영 계획으로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장애인사격 월드컵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대회 개최로 2021년 개최예정이었다가 연기된 ISSF 월드컵사격대회와 함께 2022년에 2개의 국제사격대회를 개최, 장기간의 코로나19로 침체된 스포츠산업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