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전후 1월 18일~28일, 2월 3일~15일 백신 1·2차 접종 완료자에 한해서 개방

[경기=뉴스프리존] 주영주 기자=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봉안시설인 하늘누리 제1·2추모원(중원구 갈현동)이 설 연휴 기간인 오는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5일간 개방하지 않는다고 18일 밝혔다.

하늘누리 제2추모원 (사진=성남시청)
하늘누리 제2추모원 (사진=성남시청)

대신, 설 연휴를 전후한 ▲1월 18일~28일과 ▲2월 3일~15일에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에 한해서 추모원을 개방한다.

추모객들은 추모 방문 때는 QR코드를 통해 코로나19 백신 1·2차 접종 확인 절차를 밟아야 한다.

이 기간, 제1·2추모원 방문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단 추모 시에는 평소에 개방하던 제례실은 폐쇄돼 이용할 수 없고, 유가족 간 2m 이상 거리를 둬야 한다.

추모원 바로 옆 화장장은 설 당일인 오는 2월 1일 1회차(오전 7시~8시 30분)만 가동해 13구의 시신만 화장할 수 있다.

현재 하늘누리 제1추모원은 1만6900위 모두 만장 됐고, 2만5421위를 갖춘 제2추모원은 2만975위의 고인(83%)이 봉안돼 있다.

성남시 장례문화사업소 관계자는 “연휴 기간 추모원 인근 교통혼잡이 예상된다”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고, 가족 모두가 오시는 것보다는 되도록 예방접종 완료한 분(6인 이하)만 오셔서 추모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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