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장려금 최대 700만원 지원, 다함께 돌봄센터 운영확대
어린이집부터 고등학교까지 무상교육 완성, 대학생 장학금 350만원 지급

[강원=뉴스프리존] 이율호 기자= 인제군(군수 최상기)은 2022년 ‘아이키우기 좋은 인제만들기’ 지원사업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인제군청(사진=이율호 기자)
인제군청(사진=이율호 기자)

군은 양육에 따른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보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2022년 인제군에서 태어나는 출생아에게는 정부가 지급하는 200만원 상당 ‘첫 만남 이용권’과 함께 200만원에서 최대 700만원의 인제군 출산양육 장려금이 지급된다. 금액은 첫째 자녀 200만원, 둘째 자녀 300만원, 셋째 자녀 500만원, 넷째 자녀 700만원으로 2~3년 동안 분할 지급된다. 이밖에도 육아기본수당(월50만원, 48개월), 영아수당(월30만원, 23개월), 아동수당(월10만원, 95개월)도 지원돼 영유아 양육에 따른 가계부담도 덜 수 있다.   

또한 6세~12세 아동을 대상으로 다양한 형태의 지역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다함께 돌봄센터’를 운영해 아이 맡길 곳 없어 애태우던 맞벌이 부모들이 걱정을 덜고 있다. 현재 인제군에는 인제점·인제읍 귀둔점·남면점·기린점·북면 용대점·서화점 등 총 6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오는 1월 24일 북면 원통점이 개소를 앞두고 있다. 올 상반기 상남점이 개소하면 인제군에는 총 8개소의 돌봄센터가 운영된다. 

인제군에서는 아동 양육에 다른 교육비 부담도 걱정 없다. 군은 어린이집 특별활동비와 차량운행비를 지원하여 강원도권에서는 처음으로 어린이집무상교육을 실현했다. 고등학교까지 무상교육시스템을 완성하고, 올해부터는 대학생 장학금도 전년도 300만원에서 350만원으로 상향 지급한다. 
 
군 관계자는 “양육에 따른 가계 경제적 경감부담 뿐 아니라 아이들을 위한 작은 도서관 조성, 장난감 도서관 운영, 돌봄센터 운영 등 양육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인제만들기를 실현을 위해 더욱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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