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장, 이틀간 ‘원포인트’ 자원 경제 외교 나서...스리랑카 대통령·의장·총리 등과 연쇄회담
'희귀광물 협력·이중과세 방지'와 '항공협정 개정' 등 협의

박병석 국회의장이 지난 12일 스웨덴 의장과 코로나 대응 협력을 위해 화상 통화를 하고 있다.(사진=국회사무처)
박병석 국회의장이 지난 12일 스웨덴 의장과 코로나 대응 협력을 위해 화상 통화를 하고 있다.(사진=국회사무처)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박병석 국회의장은 19일부터 22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스리랑카를 공식 방문해 '원포인트' 자원 경제 외교에 나선다.

이번 박 의장의 스리랑카 공식 방문은 마힌다 아베와르다나 스리랑카 국회의장과 정부의 공식초청으로 이뤄졌으며, 지난 2019년 11월 스리랑카 신정부 출범 이후 한국 고위급 인사론 첫 방문이다.

또한 국회의장으로는 지난 2012년 1월 현지 방문한 박희태 전 국회의장 이후 꼭 10년 만이다.

특히 박 의장은 이번 공식 방문을 통해 스리랑카가 보유한 희귀광물 자원협력 등 시급한 경협 방안을 모색한다.

이를 위해 박 의장은 고타바야 라자팍사 스리랑카 대통령, 아베와르다나 국회의장, 마힌다 라자팍사 총리를 이틀간 잇달아 만나 두 나라 간 경제 현안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또 박 의장은 이중과세방지협정 및 항공협정 개정, 한국 기업의 스리랑카 개발프로젝트 참여 등을 타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박 의장은 2030 세계엑스포가 부산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스리랑카 정부의 지지를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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