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난 해결을 위해 지역 기업 탐방에 나서 학생과 교수들

한남대 대학일자리센터가 진행 중인 ‘겨울방학 교수·학생 기업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수와 학생들 모습. 사진은 위에부터 성경식품, 디엔에프, 바이오니아 탐방 모습.(사진=한남대학교)
한남대 대학일자리센터가 진행 중인 ‘겨울방학 교수·학생 기업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수와 학생들 모습. 사진은 위에부터 성경식품, 디엔에프, 바이오니아 탐방 모습.(사진=한남대학교)

[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한남대 화학공학과 김성구 교수는 최근 한남대 대학일자리센터가 진행 중인 ‘겨울방학 교수·학생 기업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해 반도체기업인 나노하이테크와 디엔에프를 방문했다.

김성구 교수는 지역 기업을 탐방한 후, "“지역의 우수 기업이 어떠한 전문인력을 원하는지, 그래서 학생들을 어떻게 지도해야할지 방향을 잡는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남대는 이와 같이 지난 1월 6일부터 오는 28일까지 대전지역의 우수기업 10개를 선정해 교수들과 학생들이 기업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현재 교수와 학생 등 80여명이 신청해 참여하고 있으며, 직접 기업을 방문해 기업 대표와 인사담당자 등으로부터 기업 소개 및 취업 안내를 받고 간담회와 질의응답의 시간을 갖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교수와 학생에게 다양한 직업세계와 산업현장에 대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한 지역기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취업을 지원하려는 취지다. 교수에게는 학생 지도의 방향성을 설정할 수 있고, 학생은 생생한 취업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기업은 회사 홍보 및 인재 채용에 도움을 받을 수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참여한 기업은 ▲나노하이테크 ▲바이오니아 ▲디엔에프 ▲아이쓰리시스템 ▲알에프세미 ▲성경식품 ▲KLES ▲대전일보 ▲더프렐류드 ▲무니디자인 등 10곳이다. 

한남대 관계자는 “학생은 구직난을, 지역기업은 구인난을 겪는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의 우수기업을 교수와 학생이 직접 탐방하는 프로그램을 시작했다”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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