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는 기후위기에 적응해 시민이 안전한 도시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사진=당진시청)

[충남=뉴스프리존]이해든 기자= 충남 당진시는 기후위기에 적응해 시민이 안전한 도시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당진시는 지난 18일 ‘제2차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목표를 정했다. 

기후변화 적응대책 계획은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 계획이다.

당진시는 지난해 4월 연구용역 착수 후 시민단과의 회의, 공무원 의식 설문조사, 자문위원이 참여한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하는 등 실정에 맞는 대책 수립에 집중했다.

그 결과 건강(12개), 재난·재해(6개), 농업·축산(11개), 산림·생태계(10개), 해양·수산(4개), 물관리(11개), 홍보·교육(1개) 등 7개 부문에 총 55개의 사업을 구성했다.

당진시는 매년 이행평가를 실시, 추진현황 및 실적을 확인함으로써 점진적으로 수정·보완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영식 기후위기대응과장은 “온실가스 저감 및 탄소중립 등 기후변화의 심각성이 전세계적으로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 가운데,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부서와 연계해 세부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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