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프리존] 김경훈 기자= 화성시 동탄 1신도시와 동탄 2신도시를 연결하는 경부고속도로 직선화 사업의 공기 최소화를 위해 합동본부가 개설된다.

이원욱 국회 과학기술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은 서철모 화성시장과 김진숙 한국도로공사 사장을 만나 경부고속도로 동탄1신도시와 통단 2신도시 직선화 사업이 피해주민의 입장을 볼 때 그 가치를 논할수 없다며 사업이 미뤄져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사진=이원욱의원 사무실)
이원욱 국회 과학기술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은 서철모 화성시장과 김진숙 한국도로공사 사장을 만나 경부고속도로 동탄1신도시와 통단 2신도시 직선화 사업이 피해주민의 입장을 볼 때 그 가치를 논할수 없다며 사업이 미뤄져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사진=이원욱의원 사무실)

지난 2017년 1월 착공한 경부고속도로 직선화 사업은 화성시 동탄면 방교리부터 영천동까지 4.7㎞ 구간의 경부고속도를 직선화하는 사업이다.

당초 오는 2023년 6월 완공될 예정이었지만  방음터널 시공규모, 내연시설, 내화설비 등 협의과정에서 LH와 한국도로공사 간 의견차이를 좁히지 못해 완공이 미뤄져 왔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19일 이원욱 국회의원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실에서 김진숙 한국도로공사 사장과 만나 경부고속도로 직선화 사업을 논의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10월 29일 더불어민주당 화성을지역위원회와 LH, 한국도로공사가 포함된 T/F팀을 구성하고 4차례의 회의를 통해 기관 간 의견 차이를 좁힐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이 자리에서 서 시장은 “입주 때부터 지금까지 동탄 주민들이 겪어 온 피해를 경제적 가치로 환산하면 적기 완공을 위해 소요되는 추가 비용에 비할 수 없다”고 설명하며 특단의 대책마련을 요청했다.

이원욱 국회의원 역시 “최대한 조속한 시일 내에 경부고속도로 직선화 사업과 동서횡단축 도로를 완공해 더 이상의 주민 불편은 없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김진숙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두 기관 간 협의와 의사결정 과정을 단순화할 수 있도록 합동본부를 개설하는 등 사업 지연 최소화 방안을 마련, 즉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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