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4일까지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5대 분야 17개 과제

양승조 충남지사는 20일 “‘몸은 멀지만 마음만은 가까운 명질’, ‘따뜻하고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사진=박성민기자)
양승조 충남지사는 20일 “‘몸은 멀지만 마음만은 가까운 명질’, ‘따뜻하고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사진=박성민기자)

[충남=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양승조 충남지사는 20일 “‘몸은 멀지만 마음만은 가까운 명질’, ‘따뜻하고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양승조 지사는 이날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설 연휴 종합대책 기자회견을 열고 “내달 4일까지 설 연휴 5대 분야 17개 과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5대 분야는 ▲코로나19 대응 공백 없는 준비된 충남 ▲지역상권 활성화로 풍족한 충남 ▲소외 이웃 함께하는 따뜻한 충남 ▲불시사고 예방하는 안전한 충남 ▲깨끗하고 청렴한 쾌적한 충남 등이다.

도는 24시간 협조체계를 유지,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한다. 17팀 50명으로 구성된 신속대응팀도 가동해 코로나19 역학조사와 환자이송을 차질없이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성수품과 개인서비스 등 25개 주요 품목에 대한 물가를 집중관리한다. 명절 전후 총 30일동안 농축수산물, 농축수산가공품 선물에 대한 청탁금지법 선물 허용가액을 20만 원으로 상향한다.

소기업의 손실액 최대 1억 원, 소상공인 지원금 업체당 100만 원 등 손실보상금과 방역지원금을 지원하는 가운데 업체당 1억 원 이내 총 5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특별경영 안정자금도 지원한다.

아울러 ▲도내 사회복지시설 대상 생필품 지원 ▲결식아동에 급식비 지원·급식카드 대체수단 확보 ▲독거노인 응급서비스 모니터링과 방문목욕 등 중증장애인 돌봄지원 강화 ▲충남외국인주민통합지원콜센터 운영 등도 추진한다.

특히 설 연휴 기간 ‘사고 제로’를 목표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산불방지특별대책본부, 가축전염병 대응 상황실을 운영하며 화재특별 경계근무도 실시한다.

209개소 공공건축 및 아파트 공사현장의 시공, 각종 자재품질관리 등 안전 점검을 설 연휴 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환경대책 종합상황실 운영 ▲연휴 전·중·후 지역별 쓰레기 수거 일 조정 ▲공중화장실 청결상태 및 방역 집중 점검 등을 추진한다.

양승조 지사는 “종합대책 추진 기간 동안 비상대응체계를 철저히 갖춰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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