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은 수평적이고 자유로운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직원들의 호칭을 ‘프로(Pro)’로 변경했다. 위 사진은 MZ세대가 멘토가 되어 경영임원을 코칭하는 리버스 ‘멘토링(Reverse Mentoring)’ 활동임.(사진=LIG넥스원)
LIG넥스원은 수평적이고 자유로운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직원들의 호칭을 ‘프로(Pro)’로 변경했다. 위 사진은 MZ세대가 멘토가 되어 경영임원을 코칭하는 리버스 ‘멘토링(Reverse Mentoring)’ 활동임.(사진=LIG넥스원)

[대전=뉴스프리존] 이기종 기자= LIG넥스원은 PGM사업부문, C4ISTAR사업부문, 해외사업부문 이외의 주요 사무직군 직원들의 호칭을 ‘프로’로 통일하는 직급체계 개편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LIG넥스원이 추진하는 ‘프로(Professional)’ 호칭 제도는 수평적 커뮤니케이션을 기반으로 구성원과 각 조직간 협업, 민수와 방산의 균형있는 발전을 기반한 지속성장 동력 확보, 그리고 글로벌 시장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함이다.

특히 미래성장의 주역이 될 MZ세대가 원하는 ‘공정한 성장 기회’를 구현할 성과와 역할을 중시하는 인사 조직문화 구축에 있다.

그동안 LIG넥스원은 MZ세대가 멘토가 되어 경영임원을 코칭하는 리버스 ‘멘토링(Reverse Mentoring)’을 통해 경영진과 MZ세대 사원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수평적 조직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LIG넥스원은 최근 중동 아랍에미리트(UAE)와 약 2.6조 원 규모의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천궁 II)의 수출계약을 체결해 중동 수출시장의 문을 열었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그룹의 인적 구성이 점차 젊어지고 있는 만큼, 인사제도나 조직문화도 구성원 특성에 맞게 운영될 필요가 있다”면서 “조직 내부에서는 호칭 통합 문화가 정착되면서 부서간 협업에도 도움이 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직위의 높고 낮음을 떠나 협력자로서 서로 부담없이 의견을 피력하고 도움을 요청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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