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만족도 “문화·관광·체육 분야 정책이 최고”

[경남=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 진주를 비롯한 서부경남 주민들은 향후 10년 동안의 미래상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기대를 하고 있으며, 서부경남에 대한 경남도의 정책 중 문화 관광 체육분야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남도가 ‘서부경남 주민의 지역에 대한 인식’에 대한 설문조사에 이어 20일 공개한 ‘서부경남 도민의 정책 만족도 및 서부경남 미래상’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다.

경상남도는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섬 공동체와 소통하고 홍보를 통해 섬과 육지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할 ‘섬 서포터즈’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경남서부청사)/ⓒ뉴스프리존 DB
경남서부청사 ⓒ뉴스프리존 DB

지난해 11월 경남연구원 주관으로 서부지역 주민 1100명을 대상으로 도정 만족도 등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향후 10년 이내 서부경남 미래상에 대한 질문에 대해 ‘매우 좋아지거나 좋아질 것이다’ 37.78%, ‘나빠지거나, 매우 나빠질 것이다’ 12.04%로 긍정적 대답이 부정적 대답보다 3배 이상 높았다.

긍정적인 미래상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답변은 ‘함께 잘 사는 복지 도시(26.82%),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환경도시(26.36%), 지속가능한 휴양관광도시(22.30%), 4차 산업혁명 부응 스마트도시(10.88%) 순이었다.

서부경남의 미래발전을 위해 가장 우선 추진해야 할 과제로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역주민의 복지 확대, 지역의 균형적 발전,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 순이었고, 미래먹거리 산업으로는 경남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연계 지역발전사업 거점화, 항공우주산업 활성화, 항노화 바이오 고도화 순으로 집계됐다.

경남도정 만족도는 일자리 창출 등 산업인프라 구축분야, 보건위생 및 사회복지분야, 문화·관광·체육분야 등 13가지 정책에 대해 조사한 결과 ‘만족’ 이상의 긍정적 응답은 문화·관광·체육 분야로 35.02%에 달했다.

다음으로 보건위생 및 사회복지(33.72%), 방재 및 안전(31.95%), 농·축산·어업 육성(31.27%), 탄소제로 및 신재생에너지 등 환경(23.37%) 등의 순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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