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프리존] 김경훈/김정순 기자= 평택사랑 우리동네 사랑하면 김동숙 의원이 문득 생각납니다.

40년을 공직생활로 다져진 연륜을 후배공직자들을 다독여 가면서 정중동한 의정활동을 보여왔기 때문입니다. 특히 평택이 양적인 성장을 하지만 그게 걸맞는 고품격 문화예술이 필요하다며 우리동네를 챙겨온  김동숙 의원을 스튜디오로 모셔봤습니다. 

[김정순 뉴스캐스터]

Q..지금까지 의정활동 하시면서 가장 기억에 남은 일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김동숙 의원]  제가 공직을 했었기 때문에 공직생활에서 못했던 부분에 대해서 의원이 되면서  이 부분은 꼭 해야겠다는  사업이 있었습니다.

-"평택농악에 대해서 전수관을 멋있게 지어서  평택농악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는데 큰 일을 해야 되겠다는   그런 각오를 가지고  목적 하에 전수관 건립에 따른  시정질문을 했죠.   그래서 2018년도에 의원이 되자마자  시정질문해서  2019년부터 전수관을 건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

-"두 번째는 배다리 저수지가 있는데  주변에 아파트가 많아요. 주민들이 산책을 하고 여가선용을 하는데 그 배다리 저수지가 엄청 수질이 안 좋습니다.   오랫동안 퇴적되어서 수질도 안 좋고  냄새도 나기 때문에 정화작업 다음 배다리저수지를  아름답게 꾸미는 사업을  두 번째로 목표로 잡고 제가 일을 했었습니다."

-"  세 번째는 소사지구가 있어요. 비전1동에 소사지구 상가지역이 LH에서  조성해 놓은 건데 도시계획 할 때 그 교통 흐름을 불합리하게 해 놓았습니다.  그것을 제가 처리하고 개선하고자  그것도 2020년부터  노력을  해서  도시계획  변경을 했습니다.  금년도에는  출구, 센트럴돔  주변을 정리해서 교통 흐름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그런 작업을 하는 게 정말 의미가 있고  시민들한테 편리하게 될 것이라는 흐뭇한 마음이 듭니다."

Q.주민들에게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부분이군요?

그렇지요.

Q. 하시면서 아쉬웠던 점들도 있었을 것 같은데  그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풀어가고 싶으세요?

▶아쉬운 점이 있다면요
지금 벌써 3년 6개월이 지났더라고요. 얼마 안 남았는데 제 임기 동안에 일을 다 한다는 생각은 안 하고요.
저는 평택 인구 57만명이나 됐는데 아직까지 시립 예술단이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평택문화정책연구회를 구성을 해서 의원들님들하고 활동을 해서 시립예술단을 시립예술단을 만들 수 있는  조례를 제정하려고 합니다.
금년도 4월쯤에 제가 시립예술단 설립에 따른 조례를 발의하려고  생각하고요.조례만 만들어졌다고 되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
이것이 한 3 ,4년 연차적으로 철저하게 준비를 해서 시립예술단을 만들어서 평택시민들게 격이 높은 공연을 보여줄 수 있는  사업을 하고 싶습니다.

Q. 다시 한 번 문화에 대해 질문 하겠습니다. 2년 전에 인물 마케팅에 대해 7분 자유발언을 하신 적 있는데 어떻게 된 겁니까?
▶7분 발언을 제가 했죠.
왜냐하면 지영희 선생님 이라고 국악의 대가 이신 분이 계세요.
평택시 포승읍이 고향이시거든요
우리 국악계에서는 정말  베토벤과도 같은 분이거든요
국악의 악보를 오선지에 그리신 분이 지영희 선생님이십니다
그분에 대해서 저희 평택시에서는 잊지 말고 우리 문화에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그 분 조명사업을 하려고 그래요.
생가 복원 사업이라든가, 이분이 하와이에 묘소가 있는데요.
하와이에 있는 묘소를  저희 시로 모셔 와서 그분에 대한 생가와 묘소를 같이 우리가 조성하면서 거기에 따른 국악 메카로서 시민들이 현장을 보면서 느낄 수 있는 그런 문화 관광지 역할도 하게끔 조성할 계획입니다.

Q. 수십년  공직생활과 4년 동안의 의정생활하시면서 소회가 남다르실 것 같아요. 만약에 다시 한 번 기회가 주어진다면 여야를 떠나서 무엇을 이루고 싶으세요.
▶평택시의 발전을 위해서 일하는 게 첫 번째 모토가 되겠죠.
그런데 발전이라는 것이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져서 함께 느낄 수 있는 그런 도시를 만드는 게 중요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안전하고 정말 평화로운 평택시를 만드는 데 제가 기회가 된다면 더 노력할 것이고요.
제가 이제 계획만 하고 못한 게 있습니다.
뭐냐 하면 우리 평택에도 전통 예술을 느낄 수 있는 그런 공간을 마련해서 미니 한옥 2층 정도로 조성을 해 체험을 하면서 함께 즐길 수 있는 그런 시설이 같이 들어가면 얼마나 좋겠나 하는 생각도 하고요.
또 있다면  평택에도 아이스링크장 하나 정도 만들어서 평택시세가 좋아졌을 때 평택시민들과 평택 청소년들이 함께 아이스링크장에서 여름에도 즐길 수 있는 남들이 못하는 그런 사업을 한번 해보고 싶고요.
또 한 가지 가장 중요한 것은 통복천을 정말 1급수 만들어서 우리 통복천을 이용하시는 시민들께 깨끗한 물과 환경을 조성해 주는 사업을 꼭 하고 싶습니다.

Q.생활문화에 관심이 많으시군요.
▶시민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이닌까요.

Q. 공직생활 할 때 평택시와 의원으로  활동할 때 평택시는 어떤가요?
▶40년 동안 제가 공직을 했지 않습니까.
공직생활 할 때는요 . 행정적인 것만 생각을 하고 지시일변도라든가, 법에 의한 일만 하고 있어요.
문화예술쪽의 일을 하다보니까 다른 행정보다는 부드럽게 일을 많이 했다고 생각을 하고요.
제가 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해 보니까 시민들의 보이지 않는 불편함 또 행정이 일방적으로 가는 것이 시민들에게 이롭지 않을 때가 많거든요.
그런 것에 대해서는 제가 가교 역할을 하면서 그런 시민들의 욕구를 행정에서 할 수 있게끔 자꾸 제안을 많이 합니다.
왜 못했냐고 따지는 게 아니고, 이렇게 하면 어떻겠나 하면서 제가 제안을 많이 해주죠. 의정활동 하면서 이럴 때 많은 차이가 있죠.
저는 시민의 대변인으로서 시민들께 질 좋은 서비스를 해주기 위해서 그렇게 노력을 하는 겁니다.
그래서 보며는 후배님들께서 제가 제안해주면 그것을 많이 개선해줘요.
그래서 의정활동을 하길 잘했다는 그런 생각이 들어요.

Q. 지금 집행부하고도 소통이 잘된다는 얘기네요.
 ▶그렇죠.
 그렇군요.
Q. 그때 평택과 지금의 평택은 같잖아요 .
▶그렇죠.
Q.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서 노력하고 계시는데요. 앞으로도 쭉 그렇게 하실 건가요.
▶그럼요 그래서 평택문화재단이 생기지 않았습니까
문화재단에서  역할을 잘 해주길 바라고 있고요.
소통하면서 평택시민들께 정말 양질의 서비스 고급문화를 보급하는 게 그게 주 목적이라고 생각하죠.
그런 역할을 계속 제가 할 겁니다.

Q. 공직생활도 정말 열심히 하셨고요. 의정활동도 정말 열심히 하셨는데요.
그 부분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존경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가정에서도 인정받고 계신가요? 어떤가요?
▶저희 가정에서는 아들하고 며느리하고  아들이 둘에다가 며느리가 있어요.
손주도 있는데요.
우리 아들들은 제가 이렇게 일하는 걸 굉장히 좋아합니다.
그래서 사실 의원하면 연금은 하나도 안 나와요.
그렇지만  봉사하는 마음으로, 시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그런 사명감이 있기 때문에 일하는 거잖아요.
엄마가 건강할 때 열심히 해서 정말 시민들께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그런 격려를 해줍니다.  아들들이..
Q. 그러면 가장에서도 충분한 존경을 받고 계신다는 거네요.
▶그렇습니다.
 인터뷰에 응해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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