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다음 달 3일 까지 특별 경계근무 돌입

[전남=뉴스프리존] 김영만 기자= 광양소방서가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25일까지 화재예방 대책을 추진한다.

광양소방서가 설명절 대비 화재 예방대책의 일환으로 소방시설 집중 단속에 나서고 있다.
광양소방서가 설명절 대비 화재 예방대책의 일환으로 소방시설 집중 단속에 나서고 있다.

최근 5년간 전남에서 발생한 화재통계에 따르면, 설 명절기간 222건의 화재로 인해 인명피해 10명(사망 5, 부상 5) 재산피해 약 11억 원이 발생했다. 특히 코로나 19로 실내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진 지난해에는 총 55건으로 많은 화재가 발생했다.

이에 광양소방서에서는 설 명절기간인 이달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특별경계근무에 돌입, 화재예방 감시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소방관서장 중심의 신속한 상황관리와 출동체계 확립을 통해 현장대응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대형마트, 여객터미널 등 설 명절 유동인구가 많은 대상물 중심으로 소방시설 차단, 비상구 패쇄 등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최현경 광양소방서장은 “어느 때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빈틈 없는 안전대책을 추진하겠다”며 “시민들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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