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개최

[전남=뉴스프리존] 김영만 기자= 영산강·섬진강유역물관리위원회가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제1차 영산강·섬진강·제주권 유역물관리종합계획(이하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영산강·섬진강유역물관리 공청회 포스터
영산강·섬진강유역물관리 공청회 포스터

이번 종합계획은 ‘물관리기본법’이 제정·시행되고 물관리 업무가 환경부로 일원화되면서, 처음 수립하는 유역 물관리 최상위 계획으로 2030년까지 영산강·섬진강·제주권 유역 물관리의 비전과 방향을 제시한다. 또 향후 수립하는 지자체의 물 관련 계획의 기준 역할을 한다.

이 종합계획(안)은 2020년 12월부터 물관련 전문기관 컨소시엄(한국농공학회, 한국수자원학회,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수자원공사, ㈜이산)이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했으며, 주민·지자체·관계기관 등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48차례 논의가 있었다.

이번 공청회의 개최목적은 그간 추진했던 종합계획(안)을 국민에게 알리고 국민의 의견을 들어 계획수립에 반영하는 것이다.

공청회의 구체적 추진일정은 코로나19 상황 등을 감안, 제주권(정부제주지방합동청사, 1월 24일), 섬진강 유역(순천만국가정원 국제습지센터, 1월 25일), 영산강 유역(나라키움 광주통합청사, 1월 26일)로 구분해 3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공청회 진행은 연구총괄기관인 한국농공학회 윤광식 교수의 종합계획(안) 주요 내용 발표 후, 각 유역별로 좌장 1명과 4명의 토론자가 참여해 유역 물관리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동시에 종합계획(안) 수립·심의기관인 유역물관리위원회와 연구수행기관도 함께 참여해 현장 의견과 질의에 대한 답을 하는 시간도 갖는다.

아울러, 공청회 현장 참여자 뿐 아니라 누구나 1월 24일부터 2월 4일까지 국가물관리위원회 누리집과 국민신문고 전자공청회에 안내된 절차에 따라 종합계획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유역물관리위원회 정재성위원장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 제안된 의견들을 잘 반영해 영산강·섬진강·제주권 유역의 물관리 비전과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종합계획을 수립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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