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온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주민 안전에 총력

[전남=뉴스프리존] 박용하 기자= 전라남도경찰청과 전남자치경찰위원회가 치안 수요가 증가하고 코로나19 확산이 우려하는 설 명절을 맞아 도민이 안심하고 평온한 설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1월 24일부터 2월 2일까지 10일 동안 설 명절 특별치안활동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전남지방경찰청 전경

특히 자치경찰제 시행으로 지역 특성과 도민 의사를 반영한 사전예방적 경찰활동을 전개해 전남도민이 평온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주민 안전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설 연휴는 평시보다 112전체 신고는 감소했으나 명절 분위기를 해치는 가정폭력(35.0%↑), 폭력(21.3%↑) 등 사회적약자 범죄 신고가 증가함에 따라 가정폭력(아동학대) 재발 우려 가정에 대해 전수 모니터링을 실시해 재발위험과 보호 지원 필요성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 무허가 유흥시설운영과 자가격리 이탈 등 방역지침 위반에 대해 신속하고 엄정한 대응으로 국민 불안감도 해소하는 등 코로나19 관련 범정부적 재난 대응에도 적극 동참한다.

아울러 추진기간 동안, 경찰순찰활동을 보다 체계화·다각화해 주민 접점을 넓히고 치안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범죄 등 위험징후를 감지하는 등 선제적·능동적 예방치안활동을 전개한다.

더불어 범죄예방진단팀(CPO) 중심으로 지역 내 범죄취약요인 진단 및 분석 후 해결이 시급한 테마를 선정, 인력 투입 및 순찰 강화, SNS등 활용 홍보, 환경개선 등 취약요소에 적합한 대책을 추진한다.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와 함께 주택가, 무인점포, 전통시장, 외국인 밀집 지역 등에 대해 예방적 순찰활동을 전개한다. 교통안전 확보 및 교통불편 최소화를 위해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 혼잡 예상지역에 선제적으로 경찰력을 배치해 소통 위주 교통관리를 실시하고 교통방송·교통알림 등을 활용, 교통상황 및 돌발상황에 대해 실시간 정보제공으로 안전 운전 홍보에도 노력할 방침이다.

전라남도경찰청은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범정부적 방역 조치를 적극 지원하고 자율방범대·이장단 등 협력단체와 유기적으로 협조해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 범죄예방활동 전개, 평온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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