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가지 고민과 여건을 감안해 결정한 정책, "재정건전성, 특‧광역시 중 2위…관리채무 21.9%→13.7%로 줄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일상회복지원금은 포퓰리즘이 아닌 여러 가지 고민과 여건을 감안한 정책"이라고 밝혔다. 자료사진. 사진은 박남춘 시장의 '인천경영포럼 신년 특강' 모습. (사진제공=인천시)
박남춘 인천시장은 "일상회복지원금은 포퓰리즘이 아닌 여러 가지 고민과 여건을 감안한 정책"이라고 밝혔다. 자료사진. 사진은 박남춘 시장의 '인천경영포럼 신년 특강' 모습. (사진제공=인천시)

[인천=뉴스프리존] 최도범 기자 = 인천시민 전체에 1인 당 10만 원씩 지급하는 '인천 일상회복지원금'과 관련해 박남춘 인천시장은 "포퓰리즘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20일, 박남춘 시장은 '인천경영포럼 신년 특강'에서 "일상회복지원금의 진의를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일상회복지원금)은 포퓰리즘이 아닌 여러 가지 고민과 여건을 감안한 정책이다"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지난해 아파트 거래 증가 등으로 세수가 일시적으로 증가했다. 차후 세후 예측이 어려워 계속 사업을 벌이는 것은 불가능했다"며 "이에 직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재원 활용방안을 검토해 지금 시점에 시민들과 소상공인들께 가장 필요로 하는 지원을 해드린 것이다"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논의 과정에 재정건전성도 크게 영향을 미쳤다"며 "취임 당시 21.9%였던 관리채무가 현재 13.7%로 감소했다. 재정위기단체였던 인천이 특‧광역시 중 대전 다음으로 재정여건이 좋아졌다. 이러한 여건을 바탕으로 군‧구 부담을 없애고 100% 시비로 지원금을 드렸다"고 일각의 우려를 일축했다.

아울러 "1월 19일 기준 인천시민 90.35%가 지원금을 받으셨다"며 "남은 약 10%의 시민들까지 모두 지급받으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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