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 안철수 19%로 이재명과 3%P 차이
심상정 후보 1% 유지...100명 중 10명은 지지후보 결정 못해

[경남=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부산울산경남에서는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율 보다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지지율이 이재명 후보 지지율과 오차 범위 안에서 접전 양상을 보였고, 정의당 심상정 후보 지지율은 1%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갤럽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전국 만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부산울산경남에서는 윤석열 후보 지지율이 44%로 가장 높았고 이재명 후보 21%, 안철수 후보 19%, 심상정 후보 1%, 기타 3%와 의견유보 11%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 지지율은 이재명 후보가 34%, 윤석열 후보 33%, 안철수 후보 17%, 심상정 후보 3%, 기타 2%와 의견유보 12%다.

최근 2개월 간 부울경지역 이재명 후보 지지율 추이를 보면 지난달 17일 31%, 이달 7일 33%, 14일 33%에서 이번에 21%로 크게 낮아졌다.

윤석열 후보 지지율 추이는 지난달 17일 42%, 이달 7일 31%, 14일 33%에 이어 이번에는 44%로 크게 올랐다.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은 지난달 17일 7%, 이달 7일 17%, 14일 13%에 이어 이번에는 19%로 다시 소폭 상승했다.

이 같은 결과는 윤석열 후보의 무속인 개입 의혹을 받은 네트워크본부 해산과 화천대유 관련 전 성남시의장 구속, 안철수 후보의 지상파 양자토론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과 심상정 후보의 활동재개 등이 종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유선전화 RDD 10% 포함)한 응답자와의 전화조사원 인터뷰를 이뤄졌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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