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명선의 자치분권’ 출판기념회서 “더욱더 성찰하고 노력하겠다”
- 황 전 시장의 배우자 “어떤 일이든 잘 할 수 있도록 내조”…부부 사이 끈끈함도 연출

더불어민주당 황명선 전 충남 논산시장이 21일 오후 논산문화원 대강당에서 자신의 책 ‘황명선의 자치분권’ 출판기념회를 열고 세몰이에 나섰다.(사진=박성민기자)
더불어민주당 황명선 전 충남 논산시장이 21일 오후 논산문화원 대강당에서 자신의 책 ‘황명선의 자치분권’ 출판기념회를 열고 세몰이에 나섰다.(사진=박성민기자)

[충남=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더불어민주당 황명선 전 충남 논산시장이 21일 오후 논산문화원 대강당에서 자신의 책 ‘황명선의 자치분권’ 출판기념회를 열고 세몰이에 나섰다.

출판기념회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저자 사인회로 대체됐다.

황명선 전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 때문에 기념행사를 하기가 쉽지 않았다. 고민 많이 했고 사인회로 대체하는 행사를 준비했다”며 운을 뗐다.

이어 “늘 황명선 논산시장이라고 소개를 했는데 오늘 보니까 전 시장이라고 했다. 아직도 지금 시장으로 착각하고 있다”며 “12년 동안 시민에게 많은 사랑 받았다. 대한민국 시장군수협의회 회장도 했고 시민의 사랑과 격려, 응원을 잊을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국민들에게 더 나은 삶을 위해서 자신을 더욱더 성찰하고 노력하겠다”며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황 전 시장은 “집사람이 오늘 저자 배우자로 옆에 섰다. 집사람의 격려와 응원이 없었으면 12년 동안 열심히 할 수 있었겠냐”라며 “당신 덕분”이라고 말한 뒤 배우자에게 발언권을 넘겼다.(사진=박성민기자)
황 전 시장은 “집사람이 오늘 저자 배우자로 옆에 섰다. 집사람의 격려와 응원이 없었으면 12년 동안 열심히 할 수 있었겠냐”라며 “당신 덕분”이라고 말한 뒤 배우자에게 발언권을 넘겼다.(사진=박성민기자)

특히 황 전 시장은 “집사람이 오늘 저자 배우자로 옆에 섰다. 집사람의 격려와 응원이 없었으면 12년 동안 열심히 할 수 있었겠냐”라며 “당신 덕분”이라고 말한 뒤 배우자에게 발언권을 넘겼다.

황 전 시장의 배우자는 “핸드폰에 전화가 오면 ‘시장 신랑’이라고 뜬다. 이젠 ‘전 시장 신랑’이라고 적어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나중에 시장 그만두면 시민들이 ‘우리 시장님 참 잘했어’, ‘황 시장님 참 잘했어’ 이렇게 얘기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했다. 잘했는지 모르겠다”고 말하자 참석자들이 박수갈채를 보내는 상황도 연출됐다.

이 대목에서 황 전 시장은 “내가 당신한테 (우리 시장님 참 잘했어) 얘기 들으려고 얼마나 신경쓴 줄 알아?”라고 말해 부부 사이의 남다른 끈끈함도 보여줬다.

황 전 시장의 배우자는 끝으로 “어떤 일이든 옆에서 잘 할 수 있도록 내조를 잘하겠다”며 “자치분권 황명선 파이팅!”이라고 응원했다.(사진=박성민기자)
황 전 시장의 배우자는 끝으로 “어떤 일이든 옆에서 잘 할 수 있도록 내조를 잘하겠다”며 “자치분권 황명선 파이팅!”이라고 응원했다.(사진=박성민기자)

황 전 시장의 배우자는 끝으로 “어떤 일이든 옆에서 잘 할 수 있도록 내조를 잘하겠다”며 “자치분권 황명선 파이팅!”이라고 응원했다.

한편 황명선 전 시장은 지난 3일 충남도청 기자실을 찾아 “3선 논산시장으로서의 경험과 역량을 도정과 도민을 위해 펼쳐나가겠다”며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충남도지사 출마 의지를 밝힌 바 있다.

현재 충남도지사 선거에는 황명선 전 논산시장을 비롯, 양승조 충남도지사(더불어민주당)와 김동완 전 국회의원(국민의힘)이 출마 선언을 했다.

이 밖에도 더불어민주당에는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강훈식 국회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으며 국민의힘에서는 이명수 국회의원, 홍문표 국회의원, 김태흠 국회의원, 박찬주 전 육군대장이 경선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더불어민주당 황명선 전 충남 논산시장이 21일 오후 논산문화원 대강당에서 자신의 책 ‘황명선의 자치분권’ 출판기념회를 열었다.(사진=박성민기자)
더불어민주당 황명선 전 충남 논산시장이 21일 오후 논산문화원 대강당에서 자신의 책 ‘황명선의 자치분권’ 출판기념회를 열었다.(사진=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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