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주요업무계획 청취에서 문체국 소관 출연기관 잡음 지적, 특단 조치 주문
- 예술인지원 확대, 국제유니버시아드대회 충청권 유치 등 촉구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사진=충남도의회)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사진=충남도의회)

[충남=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정병기)는 21일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2022년도 주요업무 계획 보고를 청취했다.

정병기 위원장(천안3·더불어민주당)은 “문체국 소관 출연기관의 잡음이 언론에서 끊이질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문체국과 출연기관과의 소통이 부족하여 벌어진 일인 만큼 더 이상 잡음이 나오지 않도록 특단의 조치를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김연 위원(천안7·더불어민주당)은 “우리 도의 문화예술인은 예술인이기 전에 도민으로 생활고를 겪지 않도록 기본적인 생계권 보장을 위한 예술인지원사업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제초단편영화제는 매년 좋은 평가로 성과를 내며 전국에서 명실상부하게 자리를 잡고 있으나, 도에서 너무 관심이 없다”며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영화제인 만큼 각별히 신경써 달라”고 강조했다.

김형도 위원(논산2·더불어민주당)은 “국제유니버시아드대회가 반드시 충청권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하고 특히 많은 종목이 충남에서 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대둔산 도립 공원 관광 개발의 설계 용역비가 올해 1회 추경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영우 위원(보령2·더불어민주당)은 ‘충청남도 국어사용 촉진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심사하며 “문체국 주요업무계획 보고 책자에도 외래어 표현이 많다. 우리말로 순화해 국어사용 촉진에 앞장서 달라”고 지적했다.

한편 행문위는 이날 홍기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국어사용 촉진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1건을 원안 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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