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입국자 감염 상태 확인 및 확진자 국내유입 방지를 위한 PCR 음성확인서 기준 강화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투약 대상 60세 이상으로 확대
광주‧전남‧평택‧안성 오미크론 우세지역 1월 26일(수)부터 새로운 코로나 검사·치료 체계 적용
[전국=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현황 확산세가 이어지고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면서 21일, 신규 확자 중간 집계 결과 확진자 수는 전날 보다 소폭 감소하며 전날 21시 집계치 5,980명보다는 129명 적다.
코로나19 관련 방역당국과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각 지방자치단체 이날 0시부터 전국에서 총 5,851명의 집계로 1주일 전인 지난 14일 동시간대 집계치인 3,809명과 비교하면 2,042명, 2주 전인 지난 7일의 2,984명보다는 2,867명이 늘면서 급증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렇게 늘어난 수치 모습은 최근 감소세를 보이던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빠르게 증가세로 돌아섰으며, 당국은 오미크론 확산으로 감소했던 확진자 규모가 반등하는 시기가 5차 유행의 시작점이 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조사 결과 3차 접종이 오미크론 및 델타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중화능을 크게 증가시킨 것으로 나타나 3차 접종이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방어력 증가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날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중 지역을 보면 수도권에서만(63.3%)으로 경기 1,672명, 서울 1,458명, 인천 571명,으로 총 3,701명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이 여전히 높게 나온 가운데, 비수도권(36.7%)으로 대구 444명, 광주 234명, 부산 226명, 경북 207명, 충남 177명, 전북 172명, 전남 155명, 경남 131명, 대전 119명, 충북 106명, 강원 100명, 울산 48명, 제주 19명, 세종 12명 등으로 총 2,150명이다.
이날 21시기준, 5천명 후반대로 넘는 숫자로 나오면서 참고로 자정에 마감하는 만큼 새로히 시작하는 22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6천명대 중반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1주간 15~21일 국내 발생 총 확진자는 33,467명, 국내 발생 일평균 확진자는 4,781명으로, 1주전(3,418)에 비해 1,362명(39.9%) 증가하였다. 지난 14일부터 최근기간 신규확진자는 4,538명→4,419명→4,193명→3,857명→4,070명→5,805명→6,602명→6,769명으로 나타났다.
현재는 오미크론의 우세종화가 진행되며 대규모 유행이 다시 우려되는 상황이다. 2020년 1월 20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국내 코로나19는 지난해 7월 초 시작된 4차 대유행이 7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한편, 코로나19 중대본은 이날 김부겸 본부장 주재로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 18개 시․도 경찰청과 함께 ▲오미크론 우세지역의 검사·치료체계 이행계획 ▲먹는 치료제 투약 관련 개선방안 ▲해외입국자 관리 강화방안 ▲주요 지자체 코로나19 현황 및 조치사항 등을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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