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티슈 뚜껑에 유효기간 기재 아이디어
무색소 무세제 무향료 제품 아기용 물티슈 생산
100%레이온 제품 생산 썪는 친환경 원단 사용

[경기=뉴스프리존] 김경훈/김정순 기자= 친환경기업을 찾아서 시간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기업은 화성시 정남면에 있는 LED조명 제조 및 시설 기업인 (주)엘더스가 썪는 물티슈를 개발해 생산보급에 들어갔다고 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에코숲 제품을 생산해서 농협 하나로마트에 납품을 시작했다는 황연하 대표이사를 저희 스튜디오로 모셔서 친환경 제품 생산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김정순 뉴스캐스터가 이모저모 묻고 따져봤습니다.

[김정순 기자] 
Q. 먼저 회사 소개 좀 해 주실까요.

(황연하 대표이사)
저희 회사는 1984년도에 설립을 해서 전자회사로 설립을 했습니다.  
그 뒤로 2012년도에 LED 조명을 하게 된 동기는 우리 자체 브랜드로 가져가고 싶은 생각 때문에 LED 개발을 하게 됐고, 현재 조달에 등록은 되어 있지만 매출로까지 제대로 이어지지 않아서 신사업으로 지금 무엇을 할까  고민을 하다가  생활소비재, 써서 없애는 것을 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 때문에 물티슈를 생산하게 됐습니다.

Q. 그렇군요. 그것이 에코숲 물티슈인가요.

(황연하 대표이사)  
그렇습니다. 에코숲이라는 것은 친환경을 의미해서  그렇게 지었구요.  일단 상표등록까지 마친 우리 자체 브랜드로 커가기 위한 이름입니다.  

[김정순 뉴스캐스터] 그래서 저희가 직접 (생산공장)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함께 보시죠.

[인터뷰]  김용희 전무이사/ 에코숲 공장장(엘더스(주) 전무이사)
-"저희 에코숲 물티슈는 원단 걷는 것부터 검사까지 6단계로 이루어져 있으며,  1단계 원단 검사후 거치+ 2단계 7단계로 정제된 정제수 투입/삽입  3단계는 사이즈 커팅을 하고 4단계는 포장 실링을 하고, 5단계의 검사 , 6단계 캡 부착후 포장을 거쳐서 소비자에게 전달이 됩니다."

-" 저희 에코숲 물티슈는 레이온 100%로 되어 있어 자연 생분해가 가능하며,  썩는 데 25년에서 30년 이내로 썩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반 제품으로 폴리에스테르가 포함된 제품들은 200년 이상 걸려서 썩기 때문에   저희 제품은 친환경에 적합한 제품입니다."

Q. 그렇다면 친환경이란 말씀을 하셨는데  에코숲 만의 독보적인 기술인가요.

[황연하 대표이사]

그것이 친환경의 독보적인 기술이라고 말할 수는 없어요.  친환경'하면 어쨌든 미생물에 의한 생분해가 가능한 제품들을 이제 친환경이라고 얘기를 하는데요. 보통은 원단 자체가 친환경으로 아예 만들어져서 나오는 원단들이 있습니다.   그 원단을 이용해서 만드는데  그것을 친환경 제품이라고 하고 있죠.

Q. 친환경 물티슈 소재하고 일반 소재하고는  금액 차이가 다를텐데  선택한 이유가 있나요.

(황연하 대표이사)
저는  환경적으로 누구보다도  앞서 가야지  된다고 생각을 했어요.  누구나가 환경을 살리자고 외치고는 있지만 실질적이나 체험적으로 몸소 하고 있는 것들은  저조하죠.   왜냐하면 제일 중요한 것이 단가, 친환경 하면 물티슈나  페인트 하나를 한다 하더라도 친환경은 가격이 거의 두 배 하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그런 것이고, 저도 지구를 살리는 친환경을 선호하다보니  어려운 상황이지만  역시 물티슈를 생산하면서도 쓰고 버리는 그 환경의 주범이 물티슈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미세 플라스틱이라는 폴리에스테르가 섞여 있기 때문이고.   사실은 이 물티슈를 쓰고 일반 쓰레기로 버려요.   일반 쓰레기로 버렸을 때 결국은 어디로 가냐면 소각장으로 가게 되고요.   결국은 플라스틱을 태우는 이치하고 똑같아지는 것이에요.  그래서 이제 환경에 아주 치명적인..

Q. 매립했을 때에는 또 오랫동안 썩지 않는 것도 있죠. 

(황연하 대표이사)
그렇죠. 이것이 매립을 했다하게 되면 보통은 100년에서 200년까지 썪지 않고요. 친환경은 미생물에 의해서  생분해가 가능하지요.   2개월에  6개월 정도면 (생분해가) 충분하다,   가능하다고 그랬어요.

Q.그러면 저도 앞으로 친환경 소재인  에코숲 물티슈를 써야 할 것 같습니다.

(황연하 대표이사)

그래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Q. 100년 소공인으로 선정됐는데요.    어떤 이유로  선정됐다고 보시나요.

(황연하 대표이사)
100년 소공인에 선정되는 조건이 있더라고요. 내가 되고 싶다고 해서 되는게 아니라 지금까지 꾸준하게  30년 이상의 해오다 보니추천을 받게 됐고, 거기에 적합한 서류에 의해서 100년 소공인으로 선정됐다고 생각합니다.

Q. 직접 생산도 하시는데요.     주요 거래처가 어디인가요.

(황연하 대표이사)
지금 물티슈를 생산한 지 그리 오래되지는 않았어요. 그러다보니까 거래처를 많이 가지고 있는 건 아닌데 주요 거래처라고 하면 게약된 곳이 농협 하나로마트.  전국으로 납품할 수 있는 그런 계약을 체결을 했는데요.  그러면서  수출 쪽으로 많이  알아보고 있습니다.

Q.  아 그렇군요. 그럼 현장에서 직접 판매도  하는데  특별한  애로사항이 또있나요.

(황연하 대표이사)
애로사항은  참 많지요. 이제 에코숲이라는 브랜드로 출시는 됐습니다만..   그렇게 많이 알려져 있는 것도 아니고, 에코숲이 어디서 만드는지 조차도 소비자들은 잘 모르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시장에 내놓았을 때 일단은  가격을 먼저 따지는 소비자들이 많습니다.  품질을 보기보다는..

저희가 하이(high) 퀄리티로 만들었어요. 고품질로써 나름 자부심을 가지고 만들어낸 제품이고, 저도 역시 갈등을 해요.  저가 생산 생각은 하지만 아직은 저가를 생산할 생각은 아직 없습니다.

Q.  그렇죠. 친환경이라 하면은 인체에도 무해한 것이  당연할 것 같고요.  그러다 보면 소비자들의 선택을 해줘야 되는데 그게 가장 애로사항이라는 거죠?

(황연하 대표이사)

그렇죠. 결국은 소비자들의 선택만이 그 기업에 관심이 생기는 거니까..  또 한가지가.. 보통 뒷 면에, 유통기한처럼 써 있어요. 유통기한이라고 써져 있는 회사 제품도 있고, 사용기한이라고 써져 있는 제품들이 있는데 사실은 저희는 기한이 1년입니다.   보통은 다른 제품들은  2~3년인데 저희 제품 사용 기한이 짧은 게 장점이라고 볼 수 있죠.   그만큼 예를 들어서 (티슈가) 부패되지 않도록 변질되지 않도록 써야 되는 약품들을  적게 쓰기 때문에 그 기한이 짧은 것이라고 봅니다.

[김정순 뉴스캐스터]  저도 인터뷰하기 위해서 에코숲 물티슈를 사용해 봤거든요.  그래서 뚜껑을 열어보니까,뚜껑을 개봉한 그 날짜를 적을 수 있는  메모란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좀 특이하다.. 이걸 적어놓고 한달 이내 써야 된다는 그런 메모가 있어서 제가 깜짝 놀랐습니다 

(황연하 대표이사)
소비자들이 물티슈를  개봉한 날짜를 어디에 메모를 해놓거나  암기를 한다던가 이게 쉽지는 않잖아요.

그리고 때로는 물티슈를 집 한 곳에서만 뜯는 게 아니잖아요.  사무실도 역시 마찬가지고.. 

여러 개를 개봉해 놨을 때 어떤 건 뒤로 처져서  1개월이 넘는 경우도 생기잖아요. 그래서그 날짜를 기록하시라고 편리성을   보완해서 만들어낸 것입니다.   

Q.지금까지의 아주 귀한 말씀해 주셨는데요. 덧붙일 말씀 있으시다면요.

(황연하 대표이사)
지금 우리가 만들고 있는 친환경 제품이 나오고 있는데  그 친환경 제품은 사실은 써봐야 많이 알 수 있는 거잖아요. 그런데 일단 가격만을 놓고 판단을 하시는데  가능하면 좀 사용해 보시고  판단을 좀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Q. 그렇군요.  그렇다면 에코숲은 한마디로 어떻게 정의하시겠습니까.

(황연하 대표이사)

미래의 환경을 지키는 기업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김정순 뉴스캐스터] 인터뷰에 협조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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