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 분산 효과, 부성지구 포함 서북구 전체 발전 견인

박완주 국회의원./ⓒ김형태 기자
박완주 국회의원(사진=김형태 기자).

[충남=뉴스프리존] 김형태 기자= 충남 천안시에 수도권 전철 1호선 부성역 신설에 대한 국토교통부 사업 승인이 마침내 완료됐다. 

박완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천안시 을)은 지난 20일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은 부성역은 두정역과 직산역 중간에 추가 신설된다고 밝혔다.

23일 박완주 의원실에 따르면 천안시 공무원과 함께 이뤄낸 부성역 신설 승인은 지난 2019년 부성역 신설 정책토론회 때 역 신설 필요성에 대한 공론화를 시작으로 21대 총선 주요 공약을 실행하기 위해 사업 추진에 본격적인 박차를 가해왔다.

특히 사업 타당성 검토 초기 국토부는 직산역과 두정역 사이의 거리가 짧다는 이유로 다소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췄다. 이에 천안시 공무원들과 박완주 의원이 여러모로 수차례 국토교통부 철도건설과를 방문해 부성역 신설 필요성을 강력히 설득해왔다. 또 천안시와 지속 소통 통해 경제적 타당성 확보 위한 계획 보완을 이어갔다.

이후 검증위원회와 철도공단, 철도공사의 사업타당성 검증을 무려 3회에 거쳐 마침내 총사업비 시비 403억 원(예정액)이 소요되는 수도권 전철 1호선 부성역 신설에 승인을 받아냈다. 

신설되는 부성역은 두정역과 직산역 중간에 위치하며 인근 한기대·공주대 학생 포함한 이용자 분산 효과로 교통환경 개선은 물론 부성지구 발전을 적극 견인할 전망이다.

박완주 의원은 “먼저 사업 승인까지 함께 노력해주신 천안시 공무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주민들 염원인 부성역 신설사업이 본격화되면서 부성지구는 물론 인근 도시개발과 맞물려 천안 서북구 전체 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부성역 준공 시 발생 가능한 교통 혼잡 문제에 대해서도 선제적으로 대비해야 한다”라며 “인근에 공영주차장 및 도로 신설 등 천안시 관련부처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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