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뉴스프리존]김소영 기자= 23일 밤부터 강원 산간은 최고 8cm의 많은 눈이 내리지만 24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도 포근한 날씨 속에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 산지, 경북 동해안에는 오전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리고, 오후부터 밤 사이에는 빗방울 또는 눈 날림이 있겠다. 제주도는 오전에 곳에 따라 비가 내리겠다.
특히 강원 영동 산간에는 5∼10㎜, 경북 북동 산지·경북 동해안·제주도 5㎜ 내외다.
아침 최저기온은 -4∼5도로 ▲서울과 대전 0도 ▲광주와 대구 1도로 오늘과 비슷하겠다.
낮 최고기온은 4∼11도로 △서울 8도 △부산과 대구 9도까지 올라 오늘보다 더 포근하겠다고 예보됐다.
현재 포근한 날씨에 대기가 정체되면서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약 55 마이크로그램으로 평소보다 2배가량 높다.
서쪽 지방은 공기가 여전히 탁하겠으며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남부·충남·전북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일부 서쪽 지역에서 전일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바다의 물결은 조업 활동하기에는 좋은 날씨로 이어질것으로 동해 앞바다에서 1.0∼3.5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1.0∼3.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km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4.0m, 서해 0.5~2.5m, 남해 2.0~4.0m로 예측된다.
한편, 다음 주 시작하게 될 설 연휴까지 내륙은 뚜렷한 눈비 소식 없겠고, 한파 역시 없이 이맘때 겨울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