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통령 이휘소의 손 잡고 눈물 글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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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통령 이휘소의 손 잡고 눈물 글썽
  • 김덕권
  • 승인 2022.01.24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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核물리학자 이휘소 박사와 朴正熙 전 대통령(3)

새 해들어 북한의 미사일 시험이 네 차례나 실시 됐습니다. 대선 정국에 터지는 핵공격 같아 불안감이 도집니다. 물론 우리도 그 미사일 공격에 대비하고는 있을 것입니다. 그래도 우리에겐 분명히 위협이고 공포인 것이 사실이지요.

그래서 어제에 이어, ‘편저자 공석하님’의 글 <核물리학자 이휘소 박사와 朴正熙 전 대통령>에 대한 비사(祕史)를 요약 정리해 보내드립니다. 하지만 저는 이 글이 픽션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애국심을 고취하는 의미에서 씁니다.

박대통령은 이휘소 박사에게 두 번째 편지를 보냅니다.

「이휘소 박사님, 안녕하십니까? 지난 번 편지를 받으셨을 것입니다. 무례한 것 여러 가지 용서하십시오. 제가 박사님께 편지를 띄운 후, 이십일 동안 미국은 저나 한국정부에 한 마디 상의도 없이 미사일부대 완전철수에 이어 지상군 17,000여명을 철수했습니다.

주한미군은 해체된 것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박사님께서 지금이라도 귀국하여 주십시오. 박사님이 한국에 계시다면, 미국은 그렇게 함부로 하지는 못 합니다. 박사님의 귀국만이 조국을 구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시간은 절박하고 상황은 급박하여졌습니다. 다시는 미국 측에 비굴할 수도 없고, 비굴하지도 않겠습니다. 박사님, 다시 청하오니, 귀국하여 주십시오.

1977년 4월 8일 대한민국대통령 박 정 희 배상」

이휘소 박사는 이 편지를 받고 하얗게 밤을 새웠습니다. 그리고 스케줄을 더듬어 보았지요. 4월 8일 하바드 대학특강, 5월 20일 동경제대 학술회의 참가 등이 있었습니다. 1977년 5월 15일, 이휘소 박사는 시카고 변두리에서 외과의 개업을 하고 있는 김 박사를 찾아갔습니다. 이휘소는 김 박사에게 상의를 했습니다.

이휘소 박사는 의논을 하고 투명용지에 쓴 서류를 내밀었습니다. 가로 10여 센티, 세로 4센티 정도로 밀봉이 되어 있는 문서였습니다. 그것은 이휘소가 따로 정리한 이론을 다시 50분의 1로 축소하여 만든 정밀하고 치밀한 미사일과 핵의 제조법이었습니다.

“이것을 다리의 뼈 속에 넣어 주십시오. 건강에나 몸에는 지장이 없겠지요?” “얼마 동안은 지장이 없겠습니다만...” “김 박사님이 완벽하게 처리하여 주십시오.” 김 박사는 침통하게 이휘소를 바라보았습니다. 김 박사가 만류한다고 이휘소가 자기의 결심을 포기할 것 같지가 않았습니다.

김 박사는 다른 의사와 간호부까지 출입을 금지시킨 가운데, 이휘소의 다리에 마취주사를 꽂았습니다. 살이 베어지고, 소독이 된 서류를 안치하고. 수술은 생각보다 빠르고 신속하게 진행되었습니다. 모든 준비를 마친 이 박사는 동경제대 학술회의 참가하기 위하여 이휘소 박사는 1977년 5월 19일 동경에 도착하였습니다.

다음 날, 한국 청와대에 전문을 쳤습니다. <5월 21일 PM 11시 정각 나리다 공항 대기> 나리다 공항 KAL 안내소에는 몇 명의 안내원이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이휘소가 비행기에 오르고 바로 출발하였습니다. 김포공항에 내리자 즉시 대기하고 있던 헬리콥터에 올랐습니다. 청와대 정원에는 박대통령이 밖에 나와 기다리고 있었지요.

“고맙소, 이 박사!” 박대통령은 이휘소의 손을 잡고 눈물을 글썽이었습니다. 바로 지하실로 내려간 이휘소는 미리 대기하고 있던 의사 두 사람의 집도로 수술이 시작 되었습니다. 수술은 간단히 끝났습니다. 대통령은 이휘소의 다리 속에서 빼어낸 피가 번진 문서를 받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박사... 고맙소... 이박사!” 대통령은 그 피가 묻어있는 밀봉된 문서를 얼굴에 갖다 대고 다시 눈물을 글썽거렸지요. 이휘소 박사는 바로 헬기를 탔고, 또 지체 없이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다음 날 이휘소는 동경제대에서 아무 일이 없었던 것처럼 강의를 마쳤습니다.

1977년 6월 16일 미국 국립과학 연구소에서 초청강의가 있었습니다. 가족과 함께 간단한 식사를 마치고 아내와 아들, 딸을 뒤에 앉히고 천천히 차를 몰았습니다. 시카고 교외를 지나 일리노이 주에 진입 하였을 때, 반대편에서 오는 트럭이 별안간 중앙선을 넘어 이휘소의 차 정면으로 돌진하였습니다.

순간 부인 마리안느는 직갑적으로 아~ 소리를 지르며, 상대방이 의도적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휘소의 차를 받은 차는 쏜살같이 도망쳐 버렸지요. 이휘소의 차에 설치된 긴급 벨이었습니다.

FBI, CIA에서 페르미 연구소장에게 긴급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이휘소 교통사고로 사망” 미국 국무장관 실에도 비상벨이 울리었습니다. “이휘소 사망” FBI, CIA 요원이 삽시간에 주위 400km의 도로를 감쌌습니다. 밤 11시 30분 청와대 대통령 집무실에 있는 긴급 벨이 울리었지요. “이휘소 사망!”

박대통령은 전화 속에서 들리는 소리를 듣고 전화통을 창밖으로 내던져 버렸습니다. 박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잠시 이휘소를 만났을 때, 이미 죽음까지도 각오한 그의 눈빛을 읽었었습니다. 아! 죽음을 각오하고 말없이 다리 속에 숨겨온 피투성이의 메모지를 넘겨주던 이휘소! 박대통령은 비서실장에게 “당장에 미국과의 단교를 선언해, 그리고 국내에 있는 미국 놈들을 전원 쫓아 버려!”

어떻습니까? 목숨을 바쳐 나라를 사랑한 이휘소 박사의 조국애(祖國愛)! 지금 우리가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나라가 위태로울 수 있습니다. 한가하게 여야로 나뉘어 싸울 때는 진정 아닌 것 같네요!

단기 4355년, 불기 2566년, 서기 2022년, 원기 107년 1월 24일

덕 산 김 덕 권(길호)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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