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KT·LGU+, 설 전 중소 협력사 '납품대금 조기지급'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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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KT·LGU+, 설 전 중소 협력사 '납품대금 조기지급' 실시
  • 이동근 기자
  • 승인 2022.01.2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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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프리존]이동근 기자=이동통신 3사는 중소 협력사 납품대금을 조기지급한다고 밝혔다. 설을 앞두고 파트너사들이 재정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조치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SK브로드밴드, SK스토아 등 ICT Family와 함께 1100여개 중소 협력사와 전국 270여개 대리점 등에 연휴 시작 전 약 850억 원 규모의 대금을 조기 지급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금 조기 지급이 네트워크 시설 공사 및 유지보수, 서비스 용역 등을 담당하는 중소 비즈니스 파트너들의 재정 부담을 경감하고 이를 통해 국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SKT는 전망했다.

이와 별도로 ▲동반성장 펀드(SKT가 기금을 출연해 은행에 예치하면 예치금에 대한 이자를 활용해 비즈니스 파트너사의 대출 금리를 인하해 주고,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파트너사에 긴급 자금도 대출) 운용 ▲중소기업 '대금지급바로' 프로그램(중소 비즈니스 파트너사에 납품 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해 원활한 자금 운용을 지원) 운용 ▲산업 혁신 컨설팅 ▲비즈니스 파트너사 온라인 채용관 운영 등 동반성장 활동도 지원한다.

SKT 김진원 코퍼레이트 플래닝 담당은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로 힘든 사업 환경에서도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힘쓰는 협력사들과 함께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상생 협력을 지속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Pixabay mohamed_hassan
사진=Pixabay mohamed_hassan

KT그룹(대표이사 구현모)도 KT스카이라이프, KT DS, KT 알파, KT 엔지니어링, 이니텍 등 5개 계열사와 함께 756억 원 규모의 파트너사 납품 대금을 오는 28일까지 조기 지급을 마무리 할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KT는 지난해 추석에는 KT 계열사들과 함께 총 1177억 원 규모의 대금을 미리 지급한 바 있다.

KT는 파트너사 등 이해관계자와 선물을 주고 받는 것을 금지하는 '2022년 설 명절 클린 KT 캠페인'도 1월 24일부터 2월 11일까지 진행한다. 이 기간 파트너 기업을 포함한 이해관계자가 KT 임직원에게 선물을 제공할 경우 수취 거부 의사를 확실히 밝혀야 한다. 부득이하게 선물 등을 보내왔을 경우 발송인에게 거절 서한을 동봉하여 반송하거나 각 지역 아동센터나 봉사단체에 기부한다.

KT SCM전략실장 조훈 전무는 "장기화 된 코로나19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파트너 기업들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해 조기대금 지급을 추진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ESG 경영 차원에서 상생협력펀드 등 파트너의 원활한 자금운용을 지원하는 상생 노력을 지속하여 코로나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할 것"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도 약 2000개 중소 협력사들이 안정적으로 자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납품대금 300억 원을 100%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 LGU+는 2014년부터 추석·설 명절 전 납품대금을 조기에 집행해 왔다. 지난 해 말까지 7년간 조기 집행된 납품대금 누적 액수는 약 3000억 원이다.

이번 조기 집행은 무선 중계기 및 유선 네트워크 장비 등의 납품, 네트워크 공사, IT 개발 및 운영 등을 담당하는 협력사가 대상이다. 협력사는 신제품 생산 및 설비 투자, 연구개발 비용 등에 조기 확보한 대금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LGU+는 중소 협력사의 자금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해 IBK기업은행과 연계해 저리로 자금을 대여해주는 '동반성장 펀드'와 협력사의 신제품 개발 자금 등을 직접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또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컨설팅 프로그램과 5G 기술 기반 신규 서비스와 디바이스 개발을 지원하는 '5G 이노베이션랩', 중소 협력사들이 통신장비나 솔루션 개발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심사를 거쳐 채택된 제품에 대해 일정 수준의 구매를 보장하는 '협력사 제안의 날' 등도 진행하고 있다.

LGU+ 김종섭 동반성장·구매담당은 "명절을 앞두고 대금 조기 지급을 통해 협력사의 유동성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기업으로서 파트너사들과 상생 및 동반성장을 지속적으로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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