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 권영세, 이철규·박성민 부위원장, 임이자·김승수·지상욱·박명호 등 총 7명 선임

권영세 국민의힘 사무총장(사진=국회사진기자단)
권영세 국민의힘 사무총장(사진=국회사진기자단)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국민의힘은 24일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갖고 오는 3월 9일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천을 관장하는 공천관리위원회를 출범시키고, 권영세 공관위원장과 공관위원으로 총 7명을 선임했다.

24일 허은아 수석대변인은 이날 열린 비공개 최고위 후 브리핑을 통해 “공관위원장은 권영세 사무총장, 부위원장에는 당 전략기획부총장인 이철규 의원과 조직부총장인 박성민 의원, 공관위원에는 임이자·김승수 의원, 지상욱 여의도연구원장, 박명호 동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등이 임명됐다”고 밝혔다.

이어 허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에서 종로·서초 갑에 대한 전략공천 논의는 없었다“면서 "전략공천 여부는 구체적으로 공관위에서 마무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3월 9일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이번 재보선 지역구는 서울 종로, 서울 서초갑, 대구 중남구, 청주상당, 경기 안성 등 5곳이다.

한편, 최고위는 오는 6월 지방선거에 출마할 예비후보들이 대선 전까지 개인 선거 홍보 활동을 하는 것을 사실상 금지했다. 이는 국민의힘이 대선 승리에 집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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