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우성정보대, 베트남 유학생 전문인력 육성 추진

[서울=뉴스프리존]이동근 기자=금호타이어(대표 정일택)는 20일, 대전광역시 우송정보대학에서 타이어 산업 전문인력 육성과 해외 유학생 취업을 위한 산학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진행했다. 양 기관은 베트남 유학생들의 취업 지원을 위한 정보 제공 및 교육 등 상호 교류 활동을 통해 산학 발전을 도모하고 유기적인 산학협력 체제를 구축하는 등 상호 협력 키로 했다.

금호타이어는 25일부터 해당 대학의 베트남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채용박람회를 통해 최종 취업이 확정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전STC(Sales Training Center)에서 집중교육 과정을 시행한다. 교육을 마친 유학생들은 전국 승용차용 타이어 특화 유통 브랜드 '타이어프로'와 트럭·버스용 대형 타이어 전문 유통 브랜드 'KTS'(Kumho Truck&Bus Tire Service)에서 근무를 시작 할 계획이다.

금호타이어 임병석 한국영업담당 상무는 "이번 공동협력을 계기로 많은 유학생들이 취업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하며 이를 위해 전문적이고 세부적인 교육과정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