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 보육 교직원 명절 휴가비 2배 인상(10만 원 → 20만 원)

[전남=뉴스프리존] 김영만 기자= 광양시가 어린이집 교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처우 개선을 위해 올해 설부터 명절휴가비를 두 배 인상해 전국 최고 수준인 20만 원씩 지급한다.

광양시청 전경
광양시청 전경

광양시는 어린이집 보육교직원들의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전남 최초로 2017년 원장, 담임교사, 조리사에게 설과 추석 명절에 각각 10만 원씩 명절휴가비를 지원했다.

2018년에는 어린이집에 근무하는 모든 보육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지원을 확대하고 설과 추석에 각각 10만 원씩 명절휴가비를 지급했다.

시는 보육교직원 명절휴가비 두 배 인상을 위해 작년 대비 2억 8000만 원의 예산을 추가로 확보했다., 총사업비 5억 6000만 원으로 이번 설 명절에 전체 보육교직원 1305명에게 20만 원씩 지급한다.

류현철 교육보육과장은 “명절휴가비 2배 인상으로 보육 교직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아이들에게 수준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시책 개발로 아이, 부모, 교사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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