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산업국 소관 업무계획 청취… 꿈비채 건설현장 등 찾아 철저한 안전관리 당부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사진=충남도의회)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사진=충남도의회)

[충남=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안장헌)은 24일 열린 미래산업국 소관 2022년 주요업무계획 보고에서 차세대 신성장동력 사업 창출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주문했다.

이선영 위원(비례‧정의당)은 “가정용 전기 사용은 전체 소비전력 중 일부이고 산업용 전기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데 주력해야 한다”며 “지역에서 생산하고 소비하는 재생에너지를 만들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제조업에서 사용하는 전기를 재생에너지로 바꾸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과정에서 자립할 수 있는 산업단지를 조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공휘 위원(천안4‧더불어민주당)은 “천안·아산 R&D 집적지구 등 첨단 산업지구가 최대한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체계적 계획과 근거에 따라 추진해 달라”며 “첫 입주기관인 과학기술진흥원의 본부장 등 1여년 간의 공백으로 인해 신생조직의 안정화에 문제가 되지 않을까 우려된다. 진흥원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조직의 안정화에 신경써 달라”고 당부했다.

조길연 위원(부여2‧국민의힘)은 “수년째 지적하고 있음에도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낙후한 지역이 많으며, 사용 가구에 대한 배관 및 호스, 가스누출경보기 등 개선사업을 연차별이 아닌 조속히 추진할 필요가 있다”며 “도민의 삶과 생명에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누구도 에너지 복지에서 소외되는 사람이 없도록 각별히 관심을 가져달라”고 역설했다.

조승만 위원(홍성1‧더불어민주당)은 “충남이 세계에서 수소 산업을 선도하고 미래차 핵심기술을 선점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 노력해달라”며 “또한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부서간 이원화 되어 있는 수소차, 전기차 업무를 일원화 시킬 필요가 있다고”고 조언했다.

방한일 위원(예산1‧국민의힘)은 “도내 기초과학분야 예산이 전체 예산에 대비해 너무 미미하다”며 “기초과학이 튼튼해야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만큼 미래세대에 대한 투자를 위해 예산을 과감히 늘려 대비를 해달라”고 주문했다.

기경위는 이날 오후 충남개발공사에서 추진 중인 꿈비채 더 행복한 주택 건설 사업지와 충남도립대학교 학생회관 건설현장을 방문하고, 도민 주거복지 증진을 위한 차질없는 사업 추진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안장헌 위원장(아산4·더불어민주당)은 “최근에 발생한 광주 붕괴 사고로 인해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안전 및 품질, 공정관리 등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해달라”며 “전문가와 합동으로 선제적 점검을 통한 안전관리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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