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프리존] 김경훈 기자= 이권재 국민의힘 오산시당원협의회 위원장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토바이를 이용해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는 청소년들의 보험문제를 오산시가 해결해야 한다”는 주장을 폈다.

이권재 국민의힘 오산당협위원장
이권재 국민의힘 오산당협위원장

이권재 위원장은 이같은 주장에 대해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인해 아르바이트 일자리가 줄어든 20대 청년과 청소년들이 배달전선에 뛰어들면서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하고 있으나 사고가 난 오토바이가 보험가입이 되어 있지 않아 사회적 문제되기 때문”이라고 단정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뉴스프리존과의 전화통화에서 “오산지역에는 9개의 배달 앱이 운영중이고, 350명 가량 청소년(청년)들이 이 앱을 통해 배달에 임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이들이 보험에 가입하고 싶어도 연간 천만원에 육박하는 보험료도 문제지만 정작 보험사가 이들의 보험가입을 꺼려 하고 있어 더 큰 문제”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 위원장은  “아르바이트 오토바이는 개인소유라서 사업자가 보험가입을 기피하고 있는 이유”라며 “결국 사고가 나면 가해자나 피해자가 모두 피해가 보는 것이 오산시민이기 때문이니 보험가입을 도와주는데 인색하면 안된다”는 주장이다.

이같은 근거로 이 위원장은 “지난해 오산시가 자전거를 타는 오산시민을 위해 보험사에 1억 3천만원 가량의보험료를 지불해 108건에 1억 천만원가량의 피해보상을 도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오토바이의 경우 지난해 말 기준 7432대가 등록했으나 1658대가 사용폐지 신청을 했지만 무적 오토바이가 돌아다닐 수있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한 뒤 "오산시 청소년들의 보호받을 권리를 위해 보험료를 돕는 일에 인색해선 안된다"며 오산시의 전향적인 자세를 촉구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