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지원체계 등 제대로 된 장애인정책 구현할 이재명 후보 지지”
남인순 "장애를 더 이상 장애인과 가족의 책임이 아닌 국가와 사회가 책임지는 나라로 대전환해야"

여의도 이룸센터 앞에서 장애인가족들이 이재명후보 지지선언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사진=민주당)
여의도 이룸센터 앞에서 장애인가족들이 이재명후보 지지선언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사진=민주당)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포용복지국가위원회(위원장 남인순)는 전국의 장애인가족 22만3,154명이 지난 25일 오전 여의도 이룸센터 앞에서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지지를 천명하였다고 26일 밝혔다.

장애인가족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사회 구성원으로서 누구도 차별받거나 배제되지 않는 평등과 사람 중심의 조화로운 나라를 이끌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기로 하였다”며 “이재명 후보는 모두를 살리는 실용의 정치를 실천해 오는 동안 사회적 약자를 위해 고민해왔으며, 장애인과 그 가족의 고단한 삶과, 오랜 소망과 바람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믿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들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는 경선과정에서 장애인계의 숙원사업인 △중증장애인 지역사회 24시간 지원체계 구축 △5대 돌봄 국가책임제 실현 △공공주택과 지원주택 확대 △사람 중심 장애인 정책으로 대전환 △공공병원 확충 의료 불평등 해소 △장애인 소득보장 제도 강화로 보편적 복지국가 완성 △장애인 권리 실현, 인간다운 삶 보장 등의 정책을 공약한 바 있다”면서 “장애인가족들은 장애인의 삶을 사람 중심의 정책으로 대전환할 수 있는 후보, 내 삶을 바꿀 수 있는 후보, 장애인도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변화시킬 수 있는 사람은 이재명 후보라고 판단했다”고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앞서 지난 12월 14일 이재명 후보의 보건복지 분야 공약 수립을 주도할 포용복지국가위원회의 출범식에서 이재명 후보는 ‘복지국가는 우리가 가야 할 길’이라며 ‘포용적 돌봄복지국가 대한민국을 만드는 길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하였으며, 이를 통해 장애인가족들은 이재명 후보에 대해 기대하는 바가 매우 크다”면서 “본인의 죽음보다도 장애를 가진 자녀가 존엄성을 지키지 못한 삶을 살게 될 것이 더 두려운 이 땅의 장애인자녀 부모들은 우리들의 평생의 애닯은 마음을 이재명 후보가 이해하고 어루만지며 제대로 된 장애인정책을 구현할 것을 믿는 다”고 밝혔다.

또 “공정하고 따뜻한 세상은 미신과 무속의 힘으로가 아니라, 오직 새로운 세상을 향한 희망을 가진 인간의 의지와 노력으로 이루는 것이라고 믿고 있는 우리 장애인가족들은 이재명 후보의 승리를 통해 이 당연한 진실이 통하는 세상을 이끌어가려 한다”면서 “장애인가족 223,154명은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후보 이재명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강조하며, 지지자 명단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포용복지국가위원회 상임위원장인 남인순 국회의원과, 수석부위원장인 김성주 국회의원에게 전달했다.

이에 포용복지국가위원회 상임위원장인 남인순 의원은 “장애인가족들의 이재명 후보 지지에 대한 열정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재명 후보 승리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면서 “지난 1월 5일부터 25일까지 3주간 전국을 순회하며 장애인계 및 범보건복지 초청 간담회를 하면서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으며, 특히 발달장애인과 정신장애인의 지역사회 24시간 지원체계 구축 등에 깊은 공감을 하였다”고 밝혔다.

민주당 남인순 의원은 “장애인과 장애인가족들이 더 이상 눈물을 흘리지 않는 나라, 장애를 더 이상 장애인과 가족의 책임이 아닌 국가와 사회가 책임지는 나라로 대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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