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기장경찰서 / 사진=부산 기장경찰서

[뉴스프리존,부산=변옥환 기자] 운전 중 신고 있던 슬리퍼가 엑셀에 끼어 차량이 도로 표지판을 들이받은 사고가 났다.

19일 부산 기장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7시 47분경 부산 기장군 신정관로 예림리 나들목 앞을 달리던 차량이 도로가에 돌진해 이정표를 충돌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박모(37)씨가 오른팔 골절 및 간과 폐가 손상되는 중상을 입고 대학병원에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박씨는 정관 방향의 편도 2차로 두 번째 차선으로 직진 주행 중 슬리퍼가 차량 엑셀에 끼어 가속되면서 우측 이정표를 들이받았다.

경찰은 현장 조사 후 박씨가 입원하고 있는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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