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7984억․용역 363억․물품 375억 투명하게 공개

[전남=뉴스프리존] 박용하 기자= 전라남도가 계약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 발주하는 모든 사업 계획을 누리집 계약정보시스템과 조달청 나라장터에 투명하게 공개했다.

전남도청사 전경

26일 전남도에따르면 금년 주요 사업은 석곡~북면 간 연결도로 개설 공사 1096억, 군남-영광 간 지방도 4차로 확포장 공사 4400억, 금강천 하천재해예방사업 406억 등이다. 총 872건을 발주한다.

사업 시행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까지 사업비의 95%인 8323억 원을 신속 발주할 계획이다. 총 발주금액 8722억 원이다. 공사는 7984억, 용역은 363억, 물품은 375억으로 지난해보다 1550억 원이 늘었다.

여기에 22개 시군의 올해 사업 발주 규모는 2조 7000억 원 규모다. 시군 누리집에 투명하게 공개하고 상반기에 집중 발주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올해 발주하는 사업에 대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계약행정을 수행하겠다”며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지역 기업에 도움을 주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역 업체 보호를 위해 각종 입찰 시 지역제한제도를 우선 적용하고 지역업체 49% 이상 공동도급과 공사하도급 시 지역업체 70% 이상 참여, 물품 구매 시 도내 생산업체 우선구매, 적격심사 시 지역업체 참여율에 따른 가점 부여 등의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