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정려원     사진=제이앤씨미디어그룹 제공

[뉴스프리존=성종현 기자] 최근 드라마 '마녀의 법정'으로 KBS 연기 대상 최우수 연기상(여자)을 수상하며, 배우로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배우 정려원이 2018년 첫 범죄 코미디 ‘게이트’를 통해 6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해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먼저, 정려원이 배우로서의 두각을 드러나게 된 작품은 전 국민의 인생 로코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2005)이다. 배우 현빈의 청순가련한 첫사랑 ‘희진’ 역할을 맡아 여성들의 워너비 스타는 물론 로코의 여왕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영화 ‘두 얼굴의 여친’(2007)에서도 소심한 남자의 다중인격 여친 역할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제28회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해 배우로서의 탄탄한 입지를 다지게 되었다. 이후, 세계 유수 영화제에 초청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김씨 표류기’(2009)에서는 한강 무인도에 갇힌 남자를 도와주기 위해 집 밖에 나오게 된 히키코모리 ‘여자 김씨’ 역할까지 맡아 독특한 캐릭터를 선보였다.

그리고, 신약 개발을 둘러싼 대기업 간의 암투와 경쟁 속에서 몸부림치는 대한민국 샐러리맨들의 애환과 성공스토리를 담은 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2012)에서는 재벌가의 손녀 딸 ‘백여치’ 역을 맡아 천방지축 말괄량이 성격에 망가지는 설정도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2012년 SBS 연기대상에 '드라마의 제왕'(2012)과 함께 두 작품으로 최우수 연기상 후보에 올라 수상까지 이끌었다. 

더불어, 메디컬 드라마 '메디컬 탑팀'(2013)을 통해 환자에 대한 열정과 냉정함을 잃지 않는 흉부외과 의사 ‘서주영’ 역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펼쳤으며, 다시 한번 로코 연기의 본좌를 보여준 천진 낭만 로맨스 드라마 '풍선껌'(2015). 마지막으로, 최근 독종 마녀 검사 ‘마이듬’ 역할로 걸크러쉬 매력을 발산하며 KBS 연기대상 최우수 연기상(여자)을 받게 된 드라마 '마녀의 법정'(2017)까지. 

청순한 로코의 여왕부터 다중인격자, 히키코모리, 재벌 손녀, 걸크러쉬 검사 역할까지 스펙트럼 넓은 연기력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구현해낸 정려원은 오는 2월 영화 ‘게이트’를 통해 6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한번 보면 절대 놓치지 않는 타고난 금고털이 설계자 ‘소은’ 역할을 맡아 정려원의 새로운 인생 캐릭터 탄생을 예고하며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게이트’는 금고 털러 왔다가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어버린 남다른 스케일의 국민 오프너들이 선보이는 2018년 첫 번째 범죄 코미디이다.

이와 같이 정려원을 필두로 임창정, 정상훈, 이경영, 이문식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연기파 배우군단이 뭉쳐 독보적인 존재감은 물론 사이다급 전개로 2018년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오르는 ‘게이트’ 는 그동안 경험한 적 없는 대한민국 케이퍼 무비의 새로운 장을 열어 줄 작품으로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강력한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