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기간 교통, 환경, 의료 등 9개 분야 대책반 운영

[전남=뉴스프리존] 박용하 기자= 전남 영암군이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연휴기간 동안 교통 및 물가안정, 환경, AI·구제역 방역, 재난·재해, 보건진료,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 등, 상하수도 등 9개 분야별로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영암군청사 전경

연휴가 시작하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5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주민불편사항 해소 등 비상사태 발생에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 지역 내 보건기관 24개소와 의료기관 25개소, 약국 23개소를 각각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으로 지정, 진료 공백 및 약국이용 불편이 생기지 않도록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키로 했다.

명절기간 동안에도 감염병 대응팀 비상근무와 선별진료소 2곳 영암보건소, 삼호읍 한마음회관 앞에서 운영한다. 또, 연휴 기간 중 차량 소통상황 및 안전 운행 관리와 교통 불편 신고 및 교통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응코자 교통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오는 1월 30일, 2월 2일에는 생활 쓰레기를 정상 수거하고, 원활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상수도 시설 일제 점검을 시행한다.

이와 함께 연휴를 맞아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시행하고 군민의 안전의식 증진을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이밖에 AI·구제역 방역 대책반은 연휴 기간에도 소독초소를 운영하여 우리 지역에 방문하는 귀성객 차량 등에 대한 철저한 소독 활동을 실시한다.

영암군 관계자는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고향을 찾는 귀성객을 비롯해 군민 모두가 따뜻하고 훈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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