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류농약 검사항목 250종에서 340종 확대 등 안전관리 강화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 전경./ⓒ충남도청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 전경.(사진=충남도청)

[충남=뉴스프리존] 하동길기자=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올해부터 도내에서 생산‧유통되는 농수산물의 안전성 검사항목을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연구원은 농산물의 잔류농약 검사항목은 250종에서 340종으로, 수산물의 동물용의약품 검사항목은 42종에서 53종으로 확대해 도내 먹거리 안전성을 한층 강화한다.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항목은 사용 빈도가 높은 농약을 비롯해 최근 부적합 이력이 많은 농약,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시한 중점 검사 항목 등이 추가됐다.

수산물의 동물용의약품 검사항목은 양식 과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항생제, 항균제 등으로 오·남용 우려가 높은 물질을 포함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농수산물의 유통 트렌드가 변화됨에 따라 도내 로컬푸드, 직거래 도매시장, 온라인 마켓 등 자체 수거검사도 확대할 계획이다.

최진하 연구원장은 “철저한 안전성 관리를 통해 유해한 농수산물이 유통되지 않도록 원천 차단하겠다”며 “도민에게 안전한 먹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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