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박진영 기자=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은 26일, 주요 제조·화학 및 서비스 계열사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약 1500개의 협력사 대금 약 900억 원을 평소보다 최대 54일 정도 앞당겨 현금으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계열사별로는 한화 121억 원, 한화솔루션 277억 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44억 원, 한화디펜스 114억 원, 한화토탈 90억 원, 한화시스템 70억 원 등이다.

또 주요 계열사들은 지역 특산품 등을 구매해 사내 상주 협력업체 및 용역직원, 주요 고객들에게 설 선물로 증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지역 특산품 구매 금액만 총 40억 원에 이른다.

주요 계열사들은 코로나19로 더욱 힘들어하는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도 병행한다. 복지관, 봉사센터를 통해 기초수급세대 등 소외계층에게 명절 후원물품(식료품, 도시락, 힐링 용품 등)을 지원하는 활동을 진행한다. 매년 명절을 맞아 진행했던 대면 봉사활동은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해 최소화한다.

21일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테크윈, 한화정밀기계 등 판교에 사업장을 둔 3개사는 성남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한화와 함께하는 사랑의 떡국나눔' 행사를 진행, 떡국재료 500세트를 지역 사회 어려운 가정에 전달했다.

한화디펜스 창원사업장은 25일 경남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지역 500가구에 각각 쌀 10㎏을 전달했으며, 한화손해보험은 26일 대방동 영구임대아파트 거주 중인 어르신 및 장애인 50세대를 대상으로 설 맞이 쿠키 및 안마봉 키트를 제작, 전달할 예정이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지역 농수산품의 명품화 지원 육성을 위해 갤러리아 센터시티, 타임월드, 광교 백화점 내 아름드리 매장을 운영한다. 품평회를 통해 신규 발굴된 충남지역 우수 특산품을 중심으로 백화점 내에 아름드리 매장을 통해 명절 세트 판매를 지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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