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재 회사 관련 확진자 계속 증가
양산 체육시설 관련 확진자 66명 무더기 발생

[경남=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경남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4일 344명과 25일 542명에 이어 26일 660명으로 급증하면서 또 다시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27일 0시 기준으로 경남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지역감염 654명과 해외유입 6명 등 660명으로 이 중 643명이 내국인이고 17명은 외국인이다.

목포시가 방역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선별 검사'를 통해 점검.진단검사를 집중 실시한다.
경남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뉴스프리존DB

지역별 확진자 발생 현황을 보면 양산에서만 무려 22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창원 180명, 김해 96명, 거제 54명, 진주 47명, 거창 15명, 사천과 합천 각 10명, 밀양 함양 각 5명, 고성과 창녕 각 4명, 함안 2명, 통영 남해 하동 각 1명이다.

특히 창녕소재 사업장 관련 확진자가 5명 추가되면서 누적 58명이 됐고, 창원소재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도 11명이 늘어 누적 133명까지 증가했다. 

밀양소재 어린이집 관련 2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57명, 창원소재 회사6 관련 확진자도 2명 추가되면서 누적 37명, 창원소재 회사7 관련 확진자 역시 3명이 늘어 누적 38명이 됐다.

진주소재 실내체육시설과 관련해서는 2명이 추가돼 누적 12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양산소재 체육시설 관련 확진자는 무려 66명이 추가돼 누적 14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거제소재 실내체육시설에서도 11명이 새로 감염되면서 누적 32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양산소재 학원 관련 확진자도 37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86명이 됐다.

창원소재 의료기관6 관련 확진자 역시 3명이 늘어 누적 17명이 됐고, 김해소재 보육시설에서도 1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55명으로 늘었다.

이들 신규 확진자 중 절반 가량인 311명은 도내 확진자 접촉자이고 31명은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했던 것으로 조사됐으며, 159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이로써 27일 0시 기준 경남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2만5569명으로 증가했으며 이 중 111명이 사망하고 3166명이 입원 또는 재택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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