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 보건환경연구원, 한과·제사음식 등 70건 검사 모두 ‘적합’

충남도 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설 명절 성수식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 결과, 대상 품목 모두 국내 식품관리 규격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사진=충남도청)
충남도 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설 명절 성수식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 결과, 대상 품목 모두 국내 식품관리 규격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사진=충남도청)

[충남=뉴스프리존] 하동길기자= 충남도 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설 명절 성수식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 결과, 대상 품목 모두 국내 식품관리 규격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24일까지 도내 15개 시군 마트, 전통시장, 즉석판매제조업소 등에서 판매되는 설 명절 다소비 식품 70건에 대한 검사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검사 대상은 ▲명태전, 나물 등 조리식품 30건 ▲떡류, 한과류 등 가공식품 28건 ▲굴비, 김 등 수산물 12건이다.

검사는 조리식품의 경우 세균수, 식중독균, 가공식품은 보존료, 금속성 이물, 식용색소, 수산물은 중금속 및 동물용의약품 등 식품 위해 우려 항목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최진하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명절 음식을 구입하거나 조리 후에는 적정 보관 온도를 준수하고, 재가열 섭취 등 식중독 예방 지침을 잘 지켜야 한다”며 “앞으로도 시기별 다소비 식품의 검사로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사전 안전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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