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이 밑반찬 직접 만들고 독거노인 생활의 어려움까지 상담하는 등 지역사회 봉사자 역할 톡톡히

[경기=뉴스프리존] 주영주 기자= 이천시(시장 엄태준)는 대월면 달모람부녀봉사회(총부녀회장 홍현숙)가 지난 25일 관내 홀몸 어르신 및 취약 가정 40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떡국 나눔 봉사를 펼쳤다고 27일 밝혔다.

대월면 달모람부녀봉사회, 사랑의 밑반찬(사진=이천시청)
대월면 달모람부녀봉사회, 사랑의 밑반찬(사진=이천시청)

이천시 달모람부녀봉사회에서는 매월 둘째, 넷째 주 화요일을 취약계층을 위한 밑반찬 봉사의 날로 지정해 회원들이 밑반찬을 직접 만들고 독거노인 어르신들이 잘 지내고 있는지 생활의 어려움까지 상담하는 등 지역사회 봉사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별히 이날은 석강농장(대표 김민규)에서 돼지고기 100kg를 기부하여 코로나19 장기화에 힘들어하시는 홀몸 어르신들의 설 명절을 위해 큰 도움이 됐다.

밑반찬을 받은 한 어르신은 "손수 만든 만두와 떡을 주어 설 명절을 잘 보낼 것 같다. 우리 봉사회장님들이 복을 많이 받았으면 좋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홍현숙 달모람부녀봉사회 총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홀몸 어르신 가정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고, 새해 복 많이 받길 기원한다”며, 봉사회원들의 뜻을 밝혔다.

장상엽 대월면장은 “어르신들께서 코로나19로 인해 바깥에 잘 나가지도 못하시고 날씨까지 추워 더더욱 힘든 상황이다”며 “이럴 때일수록 독거노인 안전 돌보미와 같이 이웃이 이웃을 살피는 인적 관계망이 잘 형성되어 있다면 우리 어르신들이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내실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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