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민 32,033명 중 61.3% 3차 접종 완료, 명절 전까지 접종 독려

[강원=뉴스프리존]이율호 기자= 인제군(군수 최상기)은 코로나19백신 3차 접종률이 77.3%로 넘어선 가운데 군이 명절 전 백신 접종 독려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인제군청(사진=이율호 기자)
인제군청(사진=이율호 기자)

군에 따르면 1월 24일 기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 수는 28,225명, 2차 접종자 수는 27,693명으로 각각 접종대상자의 88.1%, 86.5%가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3차 접종자 수는 19,601명으로 대상자의 77.3%가 접종했다. 특히 3차 접종 대상자 중 위험군에 해당하는 60세 이상 주민은 대상자의 93%가 접종을 받았다.

군은 주민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군 백신 예방접종센터를 운영해 총 65회 15,306명에 대한 접종을 마쳤다. 현재는 백신접종 위탁의료기관이 부족한 남면·기린면·서화면·상남면 4개 지역의 보건지소를 통해 직접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아울러 필요시 백신 접종센터 운영을 신속히 재개할 수 있도록 긴장을 늦추지 않을 계획이다.

또한 군은 설 명절 전후 유동 인구가 폭증할 것에 대비해 미접종자에 대한 백신 접종 및 안내, 방역지침 홍보 등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60세 이상 3차 접종은 백신접종이 가능한 의료기관에서 예약 후 접종받을 수 있으며, 2022년 신규 접종 대상인 12세는 생일 이후 예약 가능하다. 12세~17세의 경우 식약처 허가사항에 따라 전부 화이자 백신으로, 나머지 연령대는 모더나 또는 화이자로 접종이 진행된다.

허준용 인제군 보건소장은 “설 연휴 전국적인 인구이동 예상되는 만큼, 지역주민께서는 백신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생활 속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주시고 반드시 마스크를 지속 착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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