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9세에서 24세까지…바우처 지원 대상, 지원 금액도 늘려

[전남=뉴스프리존] 강승호 기자= 여수시가 여성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보건위생물품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여성 청소년 보건위생물품 지원 포스터
여성 청소년 보건위생물품 지원 포스터

여수시에 따르면 기존 지원 대상은 만 11~18세였으나, 2022년부터 만 9세~24세로 확대하고, 지원 금액도 월 1만 1500원에서 월 1만 2000원으로 늘어난다.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 법정 차상위 계층 또는 한부모 가정의 여성 청소년이(1998.1.1.~2013.12.31. 출생) 대상이다. 단, 만19~24세의 경우 올해 5월부터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금액은 월 1만 2000원, 연 최대 14만 4000원이다. 상‧하반기로 나눠 지원하며 연말까지 사용 가능하다. 다만 올해 지급된 포인트는 내년으로 이월되지 않으니 유의해야 한다.

신청은 청소년 본인 또는 보호자(부모 등 주 양육자)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앱’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보건위생물품 구매를 위해서는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발급 후 카드사별로 계약을 체결한 가맹점에서 개인 기호에 맞는 위생물품을 선택, 구매할 수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여성청소년 보건위생물품 지원 사업을 통해 저소득 가정의 경제적 부담이 조금이라도 완화되기를 바란다”며 “청소년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복지지원을 확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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